[로이슈 차영환 기자] 인천시가 시내버스 노사 협상을 마무리하면서 시민들의 일상적인 버스 이용에 차질이 없게 됐다.
인천시는 노사가 14시간 넘는 최종 협상 끝에 기본시급 4.5% 인상과 무사고 수당 인상, 촉탁직 임금격차 해소 등에 합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합의에 따라 무사고 수당은 기존 16만5천원에서 18만원으로 올라간다. 시내버스와 광역버스 간 촉탁직 임금 차이를 줄이는 방안도 합의안에 포함됐다.
노사는 지난 1월 상견례 이후 11차례 자율교섭을 진행했지만 주요 쟁점에 대한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이후 인천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해 5차례 조정회의와 비공식 협의를 거치며 합의안을 마련했다.
파업 여부를 가를 최종 협상은 14시간 이상 이어졌다. 노·사·정은 시내버스 운행 중단으로 시민 불편이 발생하는 상황을 피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으고 막판 쟁점을 조율했다.
임금과 수당 조정에 더해 촉탁직의 임금격차 해소가 이뤄지면서 운수종사자의 근로 여건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인천시는 처우 개선과 함께 안정적인 버스 운영 기반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타결로 별도의 버스 파업은 발생하지 않았으며 시내버스는 출퇴근 시간을 포함해 정상 운행을 이어가게 됐다.
박성순 교통정책국장은 “노·사·정이 시민들의 이동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협상 과정에서 접점을 찾았다”며 “안정적인 대중교통 운영과 서비스 유지를 위해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인천시, 시내버스 임단협 타결… 기본시급 4.5% 인상·파업 피했다
기사입력:2026-08-26 18: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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