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FC 강경호의 ‘1호 제자’ 엄현우가 2026년 8월 KMMA 라이트헤비급 챔피언결정전 승리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은 청도보건소 정진오 소아청소년과장, 오른쪽은 제2대 블랙컴뱃 페더급 챔피언 ‘광남’ 신승민.(사진=스탠다드앤드프로그레스 스포츠에이전시)
이미지 확대보기엄현우는 8월 22일 열린 KMMA K44 세미프로 라이트헤비급 챔피언결정전에서 전 미들급 챔피언 고영현(헤이브로MMA)을 심판 만장일치 판정으로 꺾고 라이트헤비급 정상에 올랐다.
엄현우는 UFC에서 14전을 치른 강경호 수영팀매드 관장의 첫 제자다. 강경호는 엄현우가 이번 타이틀 획득에 이어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10차 방어까지 달성한 뒤 프로 무대에 진출하도록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K44에서는 라이트급에서도 프로 진출을 노리는 선수의 승리가 나왔다. 제우스FC에서 2연승을 기록 중인 임유홍(쉴드MMA)은 김준형(양정팀매드)을 상대로 2라운드 51초 만에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성공시켜 서브미션으로 경기를 끝냈다.
이번 대회에서는 아마추어와 세미프로 선수들이 모두 40경기를 치르며 실전 경험을 쌓았다. 2022년 10월 출범한 KMMA는 매달 대회를 열어 선수들의 경기력을 검증하는 무대로 운영되고 있다.
KMMA 출신 선수들이 국내 프로 단체로 진출하는 사례도 이어졌다. ZFN 오리진 05에서는 전민구, 박화랑, 유도우가 승리한 뒤 ZFN과 2년 계약을 맺었다. 전민구는 KMMA 미들급 챔피언 출신이며 박화랑과 유도우는 각각 밴텀급과 슈퍼라이트급 타이틀 도전자였다. 웰터급 타이틀에 도전했던 서규태도 이 대회 메인이벤트에 출전했다.
TFC의 다음 넘버 대회에는 KMMA 라이트급 챔피언 김현우를 비롯해 박준현, 정재석, 지민찬이 출전한다. 박준현은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도전자, 정재석은 미들급 타이틀 도전자였고 지민찬은 페더급에서 활동했다.
KMMA는 9월 19일 열리는 다음 대회를 앞두고 운영 체계도 바꾼다. 만재네가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고 송민재 대표가 후원회장을 맡으며 오주환 킹덤주짓수 이사장이 신임 대표로 취임한다.
강경호 관장은 “엄현우가 타이틀 방어를 거듭해 10차 방어까지 경험을 쌓는 것이 다음 목표”라며 “이후 프로 무대에 진출시키겠다”고 전했다.
김영삼 로이슈(lawissue) 기자 yskim@lawissu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