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26FW 앞두고 퍼플 계열 상품 확대…가을 핵심 컬러로 부상

기사입력:2026-08-25 11:33:16
[사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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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편도욱 기자] LF가 26FW 시즌을 앞두고 퍼플 계열 상품을 확대하며 가을·겨울 패션 시장 공략에 나선다. 라벤더부터 포도빛, 버건디까지 다양한 색조를 의류와 가방, 슈즈, 뷰티 제품에 적용하는 방식이다.

LF몰에서는 1일부터 23일까지 ‘보라’ 키워드 검색량이 전년보다 53%, ‘버건디’ 검색량은 68% 증가했다. 블랙과 브라운, 그레이 중심이던 가을·겨울 색상에 퍼플 계열이 새로운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빈스는 26FW 퍼플 계열 상품 수를 전년보다 두 배로 늘려 블라우스와 스웨터, 드레스, 팬츠 등에 적용했다. 헤지스여성도 퍼플과 버건디를 주요 색상으로 활용해 스웨터 제품군에서 관련 색상의 비중을 확대했다.

헤지스키즈 역시 캐시미어 혼방 케이블 가디건에 퍼플을 적용하며 성인 패션에서 나타나는 색상 흐름을 키즈 상품으로 확장했다.

가방과 지갑, 슈즈 등 액세서리 분야에서도 퍼플 상품이 늘고 있다. 아떼 바네사브루노 액세서리는 파니에백 스웨이드 제품에 체리 퍼플 색상을 적용했고, 질스튜어트 액세서리는 퍼플 계열 가방과 가죽 액세서리 8종을 새롭게 구성했다. 질바이질스튜어트도 가방과 슈즈에 퍼플 계열 색상을 처음 도입했다.

일부 퍼플 계열 제품은 기본 색상인 블랙보다 높은 초기 판매 반응을 보였으며, 버건디 슈즈도 블랙과 비슷한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LF는 설명했다.

뷰티 분야에서는 모브와 플럼 계열 색상이 퍼플 트렌드와 맞물리고 있다. 아떼뷰티는 립 글로이 밤에 퍼플빛이 감도는 색상을 운영하고 있으며, 소이모브 색상은 재출시 요청에 따라 다시 선보였다.

LF 관계자는 퍼플이 단일한 색상이 아니라 라벤더부터 버건디까지 폭넓은 톤으로 확장되면서 일상적인 가을·겨울 스타일링에 활용되는 핵심 색상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밝혔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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