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나라, 안심결제 확대에 선입금형 사기 시도 절반 이상 감소

기사입력:2026-07-22 15:53:55
[사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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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편도욱 기자] 중고나라의 안심보장 프로젝트 시행 이후 안심결제 이용이 크게 늘면서 선입금형 사기 시도 비중이 절반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 전 단계에서 위험 거래를 탐지하는 자동 제재도 확대되며 이용자 보호 체계가 강화됐다.

중고나라는 22일 안심보장 프로젝트 시행 1년 성과를 공개했다. 회사는 지난해 7월부터 안심결제 기본 적용과 안심보상제 운영, 앱 중심 거래 환경 구축 등을 단계적으로 도입해 왔다.

중고나라가 앱 중심 거래 환경이 본격화된 지난해 9월을 기준으로 전후 8개월간의 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안심결제 거래는 앱 전환 이전보다 월평균 148% 증가해 약 2.5배 수준으로 늘었다. 안심결제를 이용한 거래의 피해 발생률은 0.09%로 집계됐으며, 안심결제를 이용하지 않은 거래보다 약 95% 낮았다.

사기 예방 체계도 강화됐다. 자체 이상거래 탐지 시스템(FDS)을 활용해 채팅 내 사기 의심 문구와 거래 패턴을 분석하고 위험 계정을 자동으로 제재하는 기능을 확대하면서 앱 내 전체 제재 건수 가운데 자동 제재 비중은 앱 전환 이전보다 167% 증가했다.

사기 유형에도 변화가 나타났다. 허위 상품 등록이나 연락 두절 등을 통한 선입금형 사기 시도 비중은 이전보다 약 54% 감소한 반면, 외부 메신저나 링크를 통해 플랫폼 밖 거래를 유도하는 유형의 비중은 상대적으로 증가했다. 회사는 이에 따라 외부 거래 유도 행위에 대한 모니터링과 기술적 대응을 강화하고 플랫폼 내 안심결제 이용을 지속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판매자 정산 환경도 개선됐다. 앱 전환 이후 정산 절차를 개선한 결과 구매 확정 후 판매자에게 대금이 지급되기까지의 평균 정산 시간은 약 35% 단축됐다. 회사 측은 이상거래 검증으로 지급이 보류된 일부 사례를 제외하면 안심결제 거래의 99.99% 이상이 별도 보류 없이 정상적으로 지급됐다고 설명했다.

중고나라는 안심결제 확산과 예방 중심의 안전 체계 구축을 통해 거래 신뢰도를 높이는 한편, 기술 기반의 이용자 보호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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