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글로벌 V2X 통합 서비스 ‘AllDayEnergy’ 론칭

기사입력:2026-07-21 12:00:49
현대자동차그룹과 하나은행이 제휴한 ‘AllDayEnergy 내맘적금’ 이미지.(사진=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과 하나은행이 제휴한 ‘AllDayEnergy 내맘적금’ 이미지.(사진=현대차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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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최영록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전기차 배터리를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V2X 서비스를 ‘AllDayEnergy’라는 글로벌 통합 브랜드로 론칭했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V2X는 전기차 배터리와 전력망을 양방향으로 연결해 충전비를 절감하고 추가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기술이다. 전기 이용료가 낮은 시간대에 충전한 전력을 필요 시 차량에서 사용하거나 외부로 공급하는 방식으로, 전기차를 '움직이는 에너지저장장치(ESS)'로 활용하게 된다.

현대차그룹은 그동안 국내에서 V2G 시범 운영, 미국에서 V2H 서비스, 네덜란드에서 V2G와 V1G(Smart Charging) 서비스를 각각 제공해 왔다. 이번에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체 서비스를 AllDayEnergy로 통합했으며, 영국을 시작으로 주요 국가에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V2X 서비스 대중화를 위해 하나은행과 협업해 ‘AllDayEnergy 내맘적금’을 출시했다. 신규 가입자 5000명을 대상으로 연 최고 4.5% 금리(기본 2.0%+우대금리 쿠폰 2.0%+자동이체 0.5%)를 제공한다. 가입금액은 월 50만원 이하, 계약기간은 6개월이다.

적금 가입 시 쏘카 전기차 이용 할인 쿠폰이 제공되며, 연말까지 적금 유지 시 맥도날드 또는 BBQ 쿠폰(첫 거래 손님 대상 추첨)이 증정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AllDayEnergy라는 하나의 이름 아래 V2X 서비스를 운영해 고객들에게 일관되고 신뢰할 수 있는 에너지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금융과 에너지 서비스의 첫 협업 사례인 이번 적금을 통해 V2X 대중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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