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권역응급의료센터 3곳 체제 구축... 북부권 응급의료 강화

기사입력:2026-07-16 20:33:17
[인천시청 전경 사진=인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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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차영환 기자] 인천시가 권역응급의료센터를 3곳으로 확대하며 중증응급환자 치료 기반을 넓혔다. 북부권까지 권역응급의료 기능이 확충되면서 응급환자의 최종 치료 접근성도 개선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보건복지부의 '2026~2029년 권역응급의료센터 재지정' 결과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신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의 권역응급의료센터는 기존 길병원과 인하대학교병원에 인천성모병원이 추가되면서 모두 3곳으로 늘었다. 지정 기간은 올해 11월 1일부터 2029년 10월 31일까지다.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중증외상과 심뇌혈관질환, 응급수술 등 중증환자의 최종 치료를 맡는 핵심 거점이다. 응급의료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재난 대응과 응급의료 인력 교육 등 지역 응급의료체계 운영의 중심 역할도 담당한다.

인천시는 공항과 항만, 도서지역을 포함한 지역 특성상 권역응급의료 기반 확대가 필요하다고 보고 정부에 추가 지정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이번 지정으로 북부권 응급의료 기능이 강화되면서 중증환자 이송시간 단축과 골든타임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는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중심으로 지역응급의료센터와 소방본부, 119구급대 간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응급환자 이송과 중증응급 대응체계도 지속적으로 보완해 지역완결형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순심 보건의료정책과장은 "권역응급의료센터 확대는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응급의료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응급상황에서도 시민들이 골든타임 안에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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