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장윤기 사건’ 수사 유착 의혹에 “공범 행위…전면 재수사해야”

기사입력:2026-07-11 12:56:03
민주당 최고위에서 발언하는 한병도 대표 직무대행.(사진=연합뉴스)

민주당 최고위에서 발언하는 한병도 대표 직무대행.(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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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최영록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1일 광주 여고생 살해범 장윤기의 현직 경찰 간부 아버지와 수사팀의 유착 의혹과 관련해 “범인을 쫓아야 할 공권력의 손이 범인의 방패를 자처했다면 부실 수사가 아닌 수사의 이름을 빌린 공범 행위”라며 전면 재수사를 요구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박경미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모든 수사 역량을 총동원한 전면 재수사를 강력히 요구한다”며 “증거 인멸과 누락에 가담한 모든 이들을 다시 수사선상에 올려 실체적 진실을 밝혀내야 한다”고 밝혔다.

또 경찰의 쇄신 TF·내부비리수사대 신설 등 대책에 대해 “국민이 요구하는 것은 면피용 보여주기식 대책이 아니라 근본적 개혁”이라며 “민주당은 재수사 과정을 끝까지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 사건을 계기로 경찰 수사권 독점의 위험성을 지적하며, 민주당이 추진하는 보완수사권 폐지를 중단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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