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니엘 서울, 프랑스 출신 카미유 펠레 셰프 영입... 디저트 경쟁력 강화

기사입력:2026-07-06 17:52:00
 카미유 펠레(Camille Pelé) 셰프.(사진= 시그니엘 서울)

카미유 펠레(Camille Pelé) 셰프.(사진= 시그니엘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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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김영삼 기자] 시그니엘 서울이 프랑스 출신 페이스트리 셰프 카미유 펠레(Camille Pelé)를 영입하고 프리미엄 디저트 메뉴를 확대한다. 새 셰프는 프렌치 디저트 개발을 맡아 호텔 베이커리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시그니엘 서울은 프랑스 야닉 알레노 그룹 소속의 카미유 펠레 셰프가 합류해 호텔 내 프리미엄 베이커리 '패스트리 살롱(Pastry Salon)'의 메뉴 개발과 운영을 총괄한다고 6일 밝혔다.

카미유 펠레 셰프는 프랑스 제과학교 '페랑디 파리(FERRANDI Paris)'를 졸업한 뒤 약 9년 동안 파리 파인다이닝 업계에서 경력을 쌓았다.

레스토랑 '솔스티스(Restaurant Solstice)' 개점 멤버로 참여해 개장 6개월 만에 미쉐린 1스타 획득에 힘을 보탰으며, 이후 '서브스탕스(Substance)'에서는 페이스트리 총괄 셰프로 활동하며 2022년 미쉐린 1스타를 이끌었다. 지난해에는 프랑스 미식 가이드 '고 에 미요(Gault & Millau)' 일드프랑스 페이스트리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가 시그니엘 서울에서 처음 선보이는 메뉴는 프렌치 마카롱 컬렉션 '쥬얼스 오브 파티세리(Jewels of Pâtisserie)'다. 프랑스 전통 제법을 바탕으로 자스민 로즈와 바질, 커피, 블랙커런트, 유자 등 다섯 가지 맛으로 구성했으며 각각의 재료 특성을 살려 풍미를 차별화했다.

커피 마카롱에는 시그니엘 서울 자체 원두를 사용했고, 자스민 로즈는 꽃향기, 바질은 허브의 신선한 풍미를 담았다. 블랙커런트와 유자는 산뜻한 산미와 시트러스 향을 살려 균형감을 더했다. 제품은 5구와 10구 두 가지 구성으로 판매되며 패스트리 살롱과 롯데호텔 공식 온라인몰 '이숍(e-Shop)'에서 구매할 수 있다.

시그니엘 서울은 2017년 개관 이후 프랑스 미쉐린 3스타 셰프 야닉 알레노와 협업하며 파인다이닝과 디저트 분야를 강화해 왔다. 올해 상반기 더 라운지 애프터눈 티 세트 매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0% 이상 증가하는 등 디저트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이번 셰프 영입 역시 프리미엄 디저트 경쟁력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김영삼 로이슈(lawissue) 기자 yskim@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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