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日 건설기계 공급망 진입 지원 상담회 개최

기사입력:2026-06-21 15:11:59
[사진=코트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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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여송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와 함께 국내 건설기계 부품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과 공급망 협력 확대를 위한 전시 상담회와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6월 18일부터 이틀간 일본 도쿄에서 열렸으며, 일본 건설기계 산업의 전동화와 스마트화 수요에 대응해 국내 기업의 공급망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원우이엔지, 월드튜브, 한울에이치앤피이 등 국내 건설기계 부품기업 20개사가 참가했다. 일본 측에서는 코벨코와 다케우치를 비롯한 건설기계 제조사 및 부품 상사 30개사가 참여해 공급망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일본 건설기계 업계는 기존 디젤 중심 장비에서 전동·하이브리드 장비와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장비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고령화와 저출산에 따른 인력 부족 문제로 건설 현장의 자동화와 디지털 전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일본 국토교통성이 추진하는 'i-Construction' 정책도 건설기계 분야의 ICT 활용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일본 건설업 종사자는 1997년 685만 명에서 2024년 477만 명으로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트라는 이러한 산업 변화에 맞춰 전자가속페달, 제어기, 텔레매틱스, HMI 디스플레이 등 스마트 건설기계 관련 기술을 보유한 국내 기업의 진출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행사는 1대1 수출 및 공급망 상담회, 일본 건설기계 부품시장 진출 설명회, 국제건설측량전(CSPI) 참관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대모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자동화 기술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면서 일본 바이어들과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박용민 코트라 일본지역본부장은 "일본 건설기계 산업에서도 AX·GX 전환에 따른 공급망 다변화 수요가 나타나고 있다"며 "발굴된 수요를 후속 상담과 공장 실사 지원으로 연계해 국내 기업의 공급망 진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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