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연말까지 10만 명’배치…농번기 일손부족 해소

기사입력:2026-06-18 10:02:01
지역보호관찰소 농촌지원 사회봉사 집행 현장 모습.(제공=법무부)

지역보호관찰소 농촌지원 사회봉사 집행 현장 모습.(제공=법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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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법무부(장관 정성호)는 농번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를 연말까지 10만 명 이상 확대 투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연인원 4만명 이상의 사회봉사 대상자를 배치해 전국 농가에 인력난 해소와 농가경영 부담을 덜어주는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있다.

사회봉사 대상자들은 과수 적과 작업, 밭작물 수확, 농작물 운반 등 다양한 농작업에 참여해 지난날의 과오를 반성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사과 농장을 운영하는 김모(68) 씨는 “요즘 농촌에는 일할 사람이 정말 없다. 적과 작업 시기를 놓치면 한 해 농사를 망칠 수도 있는데 사회봉사 대상자들이 열심히 일해줘서 큰 도움을 받았다”며 “사회봉사명령은 농민 입장에서는 정말 고마운 제도”라고 반겼다.

농촌지원 봉사에 참여한 한 사회봉사 대상자는 “봉사활동을 통해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실제 체감할 수 있었다”며 “작은 도움이지만 농민에게 보탬이 될 수 있어 개인적으로 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작년 집중호우 당시 법무부는 ‘피해 복구 지원단’을 구성하고 전국 수해 현장에 사회봉사 대상자 2,251명을 긴급 투입해 국민의 일상 회복 지원이 발 빠르게 이뤄졌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정성호 장관은 “최근 사회봉사명령 제도가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 일손 부족 농가 지원뿐만 아니라, 긴급 재난복구 지원, 소외계층 지원 등 국민과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생산적인 사회봉사 집행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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