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람]부산여단 박강근 상사와 조주영 상병, 차량화재 초기 진압…추가 피해 방지

용기와 기지로, 신속한 신고-화재진압-교통통제 등 체계적인 조치 기사입력:2026-06-17 11:39:37
(위사진) 육군 53보병사단 부산여단 용마대대 박강근 상사(사진왼쪽)와 조주영 상병이 기념촬영.(사진제공=육군제53사단)

(위사진) 육군 53보병사단 부산여단 용마대대 박강근 상사(사진왼쪽)와 조주영 상병이 기념촬영.(사진제공=육군제53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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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육군 제53보병사단 부산여단 용마대대 박강근 상사(군수부사관)와 조주영 상병(운전병)이 지난 6월 12일 오후 2시 30분경 도로상에 발생한 차량화재를 초기 진압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화재 당일 박 상사와 조 상병은 부대로 복귀하던 중 부산 동서고가도로(주례램프 인근)일대를 지나던 중 전방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최초로 목격 후 즉시 119에 신고해 화재 사실을 알리고, 주변 차량의 안전 확보와 교통 유도 등 화재의 확산을 방지했다.

또한 현장에서 군 차량에 비치된 휴대용 소화기를 활용해 초기진화를 진행하고, 추가적인 사고 예방을 위해 차량과 민간인을 안전지대로 유도하는 등 침착하게 조치했다.

이 같은 미담은 주례·당감 119안전센터와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부대에 전파됐다.

박강근 상사(용마대대)는 “매우 갑작스러운 상황이었지만 오로지 인명피해를 방지하겠다는 마음으로 차량과 민간인의 안전 확보와 화재진압에 최선을 다했다”며 “군인의 신분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며, 신속하게 출동한 119구급대원분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큰 피해를 방지할 수 있었다”고 했다.

119안전센터 관계자는 “이번 화재는 도로상에 발생한 경우이다 보니 초기대응이 미흡할 경우 대형 교통사고 및 연쇄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상황이었다”며 “군인분의 신속하고 침착한 판단과 체계적인 조치를 통해 추가 확산을 방지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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