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라즈마, 튀르키예 혈장분획제제 생산시설 착공

기사입력:2026-06-15 17:10:56
[사진=SK케미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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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여송 기자] SK플라즈마가 튀르키예에서 혈장분획제제 생산시설 건설에 착수했다고 15일 밝혔다.

SK플라즈마는 최근 튀르키예 앙카라 추부크 지역에서 혈장분획제제 공장 착공식을 열었다. 이번 사업은 SK플라즈마와 튀르키예 적신월사가 지난해 체결한 혈장분획제제 플랜트 건설 및 합작회사 설립 계약에 따른 것이다.

양사가 설립한 합작법인 프로투르크(Proturk)는 연면적 약 3만6000㎡ 규모의 생산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 연간 혈장 처리 규모는 60만 리터로, 알부민과 면역글로불린, 혈액응고인자 제제 등을 생산할 예정이다.

합작법인은 2028년 하반기 공장 완공, 2030년 상업 생산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혈장분획제제는 혈장에서 단백질 성분을 분리·정제해 만드는 의약품으로, 면역결핍증과 혈액응고 장애 등 다양한 질환 치료에 사용된다.

SK플라즈마는 생산시설 구축과 기술 이전, 품질관리, 현지 인력 교육 등을 지원하며 합작법인 운영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회사는 지분 15%를 보유하고 있다.

또 공장 완공 전까지는 튀르키예에서 확보한 혈장을 경북 안동 공장에서 위탁 생산해 완제품 형태로 공급할 예정이다.

SK플라즈마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한국과 인도네시아, 튀르키예 생산거점을 연계한 글로벌 공급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착공식과 연계된 행사에서 “이번 프로젝트가 튀르키예의 필수의약품 생산 기반 확대와 공급 안정성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주 SK플라즈마 대표는 “튀르키예와 인도네시아 생산거점을 기반으로 혈장분획제제 공급체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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