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체납관리단 576명 채용 31개 시군 확대… 생계형 체납자 지원도 병행

기사입력:2026-06-15 17:44:25
[경기도, 체납관리단 576명 채용 추진…31개 시군으로 확대 운영 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 체납관리단 576명 채용 추진…31개 시군으로 확대 운영 사진=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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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차영환 기자] 경기도가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자 관리를 위해 올해 체납관리단 576명을 채용한다. 운영 대상도 지난해 13개 시군에서 올해 31개 시군 전체로 확대된다고 밝혔다.

체납관리단은 체납액 징수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체납자의 생활 실태를 확인하고 상황에 맞는 지원 방안을 안내하는 역할을 맡는다. 전화 상담과 현장 방문을 통해 납부 능력을 파악하고 분납 상담이나 복지서비스 연계 등을 지원하게 된다.

주요 대상은 지방세 100만 원 미만 체납자와 과태료, 과징금, 이행강제금 등 세외수입 소액 체납자다. 조사 과정에서 경제적 어려움이 확인되면 긴급복지나 주거 지원 등 복지사업과 연계하는 방식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올해부터 체납관리단 정책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세금똑똑’을 도입했다. 현장 방문을 통해 체납 원인을 확인하고 해결 방안을 함께 찾는 정책 방향을 반영한 명칭으로, 향후 조사원증과 홍보물, 온라인 콘텐츠 등에 활용된다.

채용 절차도 시군별로 진행되고 있다. 수원시와 광명시는 17일까지, 오산시는 19일까지 원서를 접수하며, 이천시는 22일부터 26일까지 모집한다. 용인·부천·남양주·안산·평택 등도 이달 중 채용을 추진한다. 성남시와 고양시는 하반기 채용을 계획하고 있으며 일부 시군은 이미 선발을 마쳤다.

경기도는 체납관리단 운영을 통해 체납 원인별 맞춤형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복지 사각지대 발굴 기능도 함께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현장 중심의 상담과 지원을 통해 체납 문제 해결과 복지 연계를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노승호 조세정의과장은 “도내 대부분 시군에서 채용 절차가 진행되고 있으며 8월부터 본격적인 현장 활동이 시작될 예정”이라며 “구직자와 도민들의 관심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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