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명시흥 공공주택사업 속도전 주문… 임창휘 의원 "공급 시기 앞당겨야"

기사입력:2026-06-10 16:35:21
[임창휘 경기도의원 사진=경기도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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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차영환 기자]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의 주택 공급 시기를 앞당겨야 한다는 지적이 경기도의회에서 제기됐다. 사업 추진 과정의 공정관리를 강화하고 모듈러주택 도입 등 공기 단축 방안도 함께 검토해야 한다는 주문이다.

임창휘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광주2)은 지난 9일 열린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회의에서 경기주택도시공사(GH)의 광명시흥 공공주택사업 추진 계획을 보고받고 사업 일정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GH 계획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2026년 보상 절차를 시작으로 2027년 하반기 부지조성 공사, 2030년 하반기 주택 건설 착공을 거쳐 2033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임 의원은 주택 공급 확대 요구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사업 기간 단축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보상과 부지조성, 주택 건설 등 주요 단계별 일정 관리를 통해 공급 시기를 앞당길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용진 GH 사장은 전체 사업 일정을 최대 1년에서 1년 6개월가량 단축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친환경 건설기술 활용 방안도 논의됐다. 임 의원은 공장에서 주요 구조물을 제작한 뒤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의 모듈러주택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공사 기간을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건설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 저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 사장은 GH가 연간 1천 가구 이상 규모의 모듈러주택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며 광명시흥 공공주택사업에도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사업은 2026년부터 2033년까지 추진되는 대규모 주택 공급 사업이다. GH는 사업 지분에 따라 공공분양주택 2천716호와 공공임대주택 4천728호 등 총 7천444호를 공급할 계획이며, 총사업비는 4조4천159억 원 규모로 예상된다.

임창휘 의원은 "주택 공급 확대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른 만큼 사업 전 과정의 공정관리를 강화해 공급 시기를 최대한 앞당길 필요가 있다"며 "친환경성과 시공 효율을 함께 확보할 수 있는 모듈러주택 활용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전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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