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드론 활용해 지적재조사 고도화… 1만6천여 필지 공간정보 구축

기사입력:2026-06-09 17:50:04
[경기도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5월 말까지 드론 기반 3차원 지적재조사 사업을 추진해 2026년도 사업지구 74개 지구를 포함한 총 1만6천여 필지의 고정밀 공간정보를 구축했다. 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5월 말까지 드론 기반 3차원 지적재조사 사업을 추진해 2026년도 사업지구 74개 지구를 포함한 총 1만6천여 필지의 고정밀 공간정보를 구축했다. 사진=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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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차영환 기자] 경기도가 드론 촬영을 활용한 지적재조사 사업을 통해 1만6천여 필지에 대한 고정밀 공간정보 구축을 완료했다.

경기도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5월까지 '2026년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 가운데 74개 지구, 1만6천128필지에 대한 드론 촬영과 3차원 공간정보 구축을 마쳤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사업 대상의 93% 수준에 달한다.

이번 사업은 군부대 인접지역 등 촬영이 제한된 6개 지구를 제외한 10㎢ 규모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도는 드론으로 확보한 정사영상과 동영상 자료를 활용해 지형과 건축물 정보를 입체적으로 구현했다.

지적재조사는 종이 지적도를 디지털 체계로 전환하는 국가사업이다. 토지 경계를 바로잡고 활용이 어려웠던 토지의 이용 여건을 개선하는 등 재산권 보호와 토지 활용도 향상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기존에는 평면 도면을 중심으로 현황을 확인해 추가 측량이나 현장 확인이 필요한 경우가 많았다. 반면 3차원 공간정보를 활용하면 지형의 높낮이와 건축물 형태를 보다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 현황 조사와 경계 협의 과정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구축된 공간정보는 사업 초기 조사 단계부터 경계 설정 협의, 성과 검사 등 지적재조사 주요 절차에 활용될 예정이다. 경기도는 관련 자료를 행정기관 간 공유하는 한편 보안 검토를 거쳐 경기부동산포털에도 순차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경기도에서는 861개 지구, 21만5천534필지를 대상으로 지적재조사사업이 추진됐으며 이 가운데 718개 지구의 사업이 완료됐다.

손임성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드론 기반 공간정보는 지적재조사 과정에서 정확한 현황 파악을 지원하는 핵심 자료”라며 “공간정보 활용 범위를 넓혀 보다 효율적인 토지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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