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선급 주도권 이동… 재편되는 경륜 판도

기사입력:2026-06-08 18:15:00
광명스피돔에서 특선급 선수들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광명스피돔에서 특선급 선수들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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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김영삼 기자] 경륜 특선급이 젊은 선수들을 중심으로 세력 재편 양상을 보이고 있다.

현재 특선급 선수 82명 분포를 보면 61명이 20기 이후 출신이다. 가장 많은 인원을 배출한 기수는 28기로, 특선급 선수만 11명이 활동하고 있다.

28기에서는 수석 졸업자인 손제용(S1, 수성)과 차석 석혜윤(S1, 수성)을 비롯해 박건이(S2, 창원상남), 원준오(S1, 동서울), 김준철(S2, 청주) 등이 상위권 전력으로 자리 잡으며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

기존 강자들도 여전히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정종진(20기, SS, 김포)을 중심으로 한 20기는 현재 특선급 선수 8명을 보유하고 있다. 27기 역시 8명이 특선급에 이름을 올렸으며 손경수(S2, 수성), 김우겸(S1, 김포), 김옥철(S1, 수성) 등이 활약하고 있다.

25기와 21기, 22기에서도 각각 6명의 특선급 선수가 활동 중이다. 임채빈(SS, 수성)이 속한 25기와 성낙송(S1, 창원상남), 정하늘(S1, 동서울), 황인혁(대전 개인)이 포함된 21기, 정해민(S1, 수성), 양승원(SS, 청주)이 속한 22기가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베테랑 선수들의 활약도 이어지고 있다. 특선급 최고참인 김영섭(8기, S2, 서울 개인)을 비롯해 문희덕(13기, S2, 김포), 박병하(13기, S3, 창원상남) 등이 경험을 바탕으로 상위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 입문한 30기는 아직 특선급 선수를 배출하지 못했지만 하반기 변화 가능성이 거론된다. 윤명호(A1, 진주)와 박제원(A1, 충남 개인)은 등급 심사 결과에 따라 특선급 승격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지역별 분포에서는 수도권이 수적으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포팀은 특선급 선수 15명, 동서울팀은 12명을 보유하고 있다. 반면 수성팀은 임채빈, 류재열(19기, SS), 정해민, 김옥철 등을 중심으로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창원상남팀도 성낙송, 박진영(24기, S1), 박건이 등을 앞세워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이근우 명품경륜 승부사 수석은 “특선급에서는 젊은 선수들의 성장세와 기존 강자들의 경쟁력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며 “28기 선수들의 상승 흐름이 이어질지, 정종진과 임채빈 등 기존 강자들이 우위를 지켜낼지가 하반기 주요 변수”라고 전했다.

김영삼 로이슈(lawissue) 기자 yskim@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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