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 생활환경 스트레스에 따른 NK세포 변질 과정 규명… 암 면역 저하 원인 제시

기사입력:2026-06-08 14:42:24
Gdf15-AhR 신호 축에 의한 자연살해(NK)세포의 부적응 및 종양 악화 기전 [사진=한국연구재단 제공]

Gdf15-AhR 신호 축에 의한 자연살해(NK)세포의 부적응 및 종양 악화 기전 [사진=한국연구재단 제공]

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전여송 기자] 한국연구재단은 부산대학교 문유석 교수 연구팀이 만성적인 환경 스트레스 수용체 자극에 따른 종양 면역 반응을 분석해 NK세포의 기능 저하가 암 면역 반응을 약화시키는 분자적 과정을 규명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지역대학우수과학자사업 및 박사후연구원(POST-DOC) 성장형 공동연구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연구 결과는 생화학·분자생물학 분야 국제학술지인 Signal Transduction and Targeted Therapy에 지난 5일 온라인 게재됐다.

연구팀은 유방암, 전립선암, 난소암 등 면역 반응성이 낮은 고형암인 '콜드튜머(Cold Tumor)'의 면역 반응 저하 원인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암세포 유래 인자인 Gdf15가 환경 스트레스 수용체인 아릴탄화수소수용체(AhR) 신호를 촉진해 종양 면역 미세환경을 변화시키는 현상을 확인했다.

또 종양 내로 유입된 NK세포가 지속적으로 AhR 자극을 받을 경우 초기에는 항암 활성을 보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에너지 소진과 유전적 손상이 증가하는 변화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처럼 기능이 저하된 NK세포가 종양 조직 내에 축적되면서 암세포 제거 능력이 떨어지고, 종양의 재발과 진행과도 관련성을 보인다는 점을 임상 데이터와 동물 모델을 통해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환경호르몬 등 만성적인 환경 스트레스 요인이 종양 내 면역세포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분자 수준에서 규명하고, NK세포 기능 회복을 통한 새로운 면역항암 치료 전략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문유석 부산대학교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NK세포 수를 늘리는 접근을 넘어 환경 스트레스로 인한 NK세포 기능 저하를 예방하거나 회복시키는 새로운 면역항암제 개발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베스트클릭 〉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7,730.82 ▼366.11
코스닥 951.63 ▼16.18
코스피200 1,227.12 ▼66.28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2,034,000 ▲132,000
비트코인캐시 292,600 ▼1,000
이더리움 2,442,000 ▲6,000
이더리움클래식 10,380 ▲30
리플 1,664 0
퀀텀 1,023 0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2,064,000 ▲195,000
이더리움 2,443,000 ▲7,000
이더리움클래식 10,360 0
메탈 364 ▲2
리스크 135 ▼1
리플 1,665 ▼1
에이다 241 ▲1
스팀 65 ▼0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2,000,000 ▲150,000
비트코인캐시 292,400 ▼1,100
이더리움 2,442,000 ▲7,000
이더리움클래식 10,380 ▲30
리플 1,663 ▼2
퀀텀 1,018 0
이오타 67 0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