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 캔톤 재단과 블록체인 거버넌스 협력...규제 적응형 네트워크 진출

기사입력:2026-06-04 22:21:30
[로이슈 심준보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캔톤 재단과 캔톤 네트워크 거버넌스 참여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신한금융그룹에 따르면 캔톤 네트워크는 규제 금융시장을 위해 설계된 블록체인 네트워크로, 금융기관과 시장 인프라 제공자 등을 대상으로 기관용 블록체인 인프라로 채택이 확대되고 있다. 신한자산운용이 6월 2일, 신한투자증권이 6월 4일 각각 캔톤 재단과 MOU를 체결했다.

캔톤 네트워크는 선택적 투명성, Daml 스마트 계약, 바젤 규제 준수 아키텍처로 블록체인 이상과 금융 현실을 연결해 기관 규모 도입을 가능하게 한다. 이는 기존 블록체인의 급진적 투명성과 금융기관의 개인정보 보호·규제 준수 요구사항 간의 불일치를 해결한 구조다.

양측은 이번 MOU를 통해 토큰화 및 디지털자산과 관련한 한국의 규제 환경 교육·컨설팅, 한국 디지털 금융상품의 해외 경쟁력 연구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신한금융그룹은 신한펀드파트너스 등 계열사들과 함께 캔톤 네트워크 거버넌스 정책 참여를 위한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다.

신한자산운용 이석원 대표는 "규제 환경이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는 가운데 한국의 관련 법률을 준수하면서, 신한자산운용의 우수한 상품을 글로벌 시장의 역외 투자자에게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한투자증권 이선훈 대표는 "한국의 디지털 금융시장과 신한그룹이 보유한 우수한 자산들이 캔톤 재단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역외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xzvc@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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