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ipo AI, 차세대 3D 생성 기술 공개...AI 기반 공간 콘텐츠 제작 혁신 가속

기사입력:2026-06-04 16:53:00
Tripo AI가 AI 3D 콘텐츠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이미지=Tripo AI 제공

Tripo AI가 AI 3D 콘텐츠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이미지=Tripo AI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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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진가영 기자] AI 기반 3D 콘텐츠 제작 기업 Tripo AI가 고정밀 3D 생성 모델과 전문 제작 기능을 공개하며 AI 3D 콘텐츠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Tripo AI는 최근 차세대 3D 생성 모델인 ‘Tripo H3.1’과 ‘Tripo P1.0’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새롭게 공개된 모델은 생성형 AI 기반 3D 콘텐츠 제작의 품질과 생산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Tripo H3.1은 높은 구조적 정밀도를 기반으로 복잡한 형태의 지오메트리를 보다 세밀하게 생성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세부 형상 표현과 구조 안정성을 강화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고품질 3D 에셋 제작을 지원한다.

Tripo P1.0은 프로덕션 환경에 최적화된 모델로, 수 초 내에 활용 가능한 수준의 메시(Mesh)를 생성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제작 시간을 단축하면서도 실무 활용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Tripo AI는 이번 기술 고도화를 통해 생성형 3D 콘텐츠가 단순 시각화 도구를 넘어 편집과 상호작용, 재활용이 가능한 공간 콘텐츠로 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자사의 통합 제작 플랫폼인 ‘Tripo Studio’의 신규 기능도 공개했다. 대표적으로 8K 텍스처 생성 기능은 근거리와 원거리 환경 모두에서 선명한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고품질 3D 에셋 제작 과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AI 기반 인텔리전트 파트 세그멘테이션(Intelligent Part Segmentation) 기능도 업그레이드됐다. 새롭게 공개된 V2 버전은 멀티모달 3D 구조 이해 모델을 기반으로 작동하며, 2D 미리보기 기능과 세 가지 수준의 세분화 옵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AI가 생성한 3D 에셋을 구성 요소별로 자동 분리해 후속 편집과 제작 작업의 편의성을 높였다.

3D 프린팅 분야에서도 활용성이 확대되고 있다. Tripo AI는 퀵 캡(Quick Cap) 기능을 통해 생성부터 세그멘테이션, 캡핑, 출력까지 이어지는 통합 워크플로우를 제공함으로써 제작 과정을 보다 단순화했다고 설명했다.

오픈소스 연구 개발도 지속하고 있다. Tripo AI는 지난 2024년 Stability AI와 협력해 단일 이미지 기반 3D 생성 모델 ‘TripoSR’을 오픈소스로 공개했으며, 2025년에는 TripoSG, TripoSF, UniRig, HoloPart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최근 진행된 제3기 오픈소스 이니셔티브에서는 동적 인터랙티브 콘텐츠와 실세계 응용 기술에 초점을 맞춘 신규 프로젝트들이 공개됐다.

칭화대학교와 공동 개발한 ‘TripoSplat’은 3D 가우시안 표현을 위한 밀도 제어 기술을 적용해 장치 성능과 활용 환경에 따라 컴퓨팅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홍콩대학교와 공동 개발한 ‘AniGen’은 단일 이미지로부터 애니메이션이 가능한 3D 에셋을 생성하는 기술이다. 지오메트리와 텍스처, 스켈레톤, 스키닝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생성할 수 있도록 구현됐다.

이와 함께 공개된 ‘SkinTokens’는 스키닝 가중치를 토큰 형태로 변환해 동일한 자기회귀 프레임워크 내에서 스켈레톤과 스키닝 생성 작업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다른 프로젝트인 ‘LegoACE’는 텍스트와 이미지 입력만으로 실제 조립 가능한 레고 모델을 자동 생성하는 기술로, 공간 콘텐츠 제작 분야의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Tripo AI는 AI 기반 3D 파운데이션 모델과 월드 모델(World Model) 연구를 수행하는 글로벌 인공지능 기업으로, 누구나 고품질 공간 콘텐츠를 손쉽게 제작하고 편집하며 상호작용할 수 있는 환경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Tripo AI 관계자는 “독자적인 AI 연구 역량과 공간 콘텐츠 인프라를 바탕으로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게임, 영상 제작, VR·AR, 디지털 트윈, 스마트 제조, 구현형 AI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개인 창작자와 기업 고객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간 콘텐츠 제작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AI 기반 창작 생태계 확장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가영 로이슈(lawissue) 기자 jky197@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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