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농촌공간계획 정책 포럼 개최

기사입력:2026-05-28 17:23:43
[사진=농어촌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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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여송 기자] 한국농어촌공사가 농촌공간계획의 현장 적용 과제를 논의하는 ‘2026 농촌공간계획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난 27일 대전 ICC호텔에서 열렸으며,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촌계획학회,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공동 주관했다. 행사에는 농식품부와 지방정부, 학계, 언론, 공사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함께 만드는 농촌공간, 계획에서 실행까지’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농촌특화지구 지정과 주민 참여 확대, 사업 연계 방안 등이 논의됐다.

기조 강연에 나선 한국농촌계획학회 신지훈 학회장은 농촌공간계획이 경관과 생산 기반, 생태환경, 공동체 등을 함께 고려하는 통합적 계획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주제 발표에서는 농식품부 안유영 농촌공간계획과장이 농촌특화지구 활성화와 주민 참여 확대 등을 포함한 올해 정책 방향을 소개했다. 이어 충남연구원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민간 전문가들이 농촌 재구조화 방안과 주민 참여 사례 등을 발표했다.

발표자들은 농촌공간계획이 농촌을 단순 생산 공간이 아닌 삶터와 일터, 쉼터가 공존하는 정주 공간으로 전환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농촌 소멸과 난개발, 빈집 증가 등 문제를 통합적 공간계획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전북 김제시 죽산면 사례도 소개됐다. 발표에서는 마을방송국과 지역 플랫폼 운영 등을 통해 관계 인구 형성과 청년 유입을 추진한 사례가 공유됐다.

종합토론에서는 농촌공간계획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농촌특화지구 운영 방향과 주민 참여 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한국농어촌공사는 포럼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지방정부의 농촌공간계획 수립과 주민 참여형 사업 발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하태선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계획이사는 “농촌공간계획은 주민 삶과 지역 미래를 바꾸는 실행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지방정부와 주민, 전문가가 함께하는 계획이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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