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여송 기자] 그랜드코리아레저(GKL)가 내부감사를 통해 직원의 협력업체 접촉과 근태 위반을 동시에 적발했다. '알박기 인사'와 경영평가 최하등급이라는 이중 압박을 받고 있는 윤두현 사장 재임 중 발생한 사태라는 점에서 조직 관리 역량에 대한 책임론이 불가피하게 제기된다.
15일 알리오 경영공시에 따르면 GKL '2026년도 내부감사' 결과, GKL은 자사 AI인프라팀 소속 무기계약직 직원에 대해 협력업체 사적 접촉, 사무실 내 흡연, 무단 근무지 이탈 등 복수의 '임직원 행동강령' 위반 사실을 내부감사로 적발하고 징계를 최종 확정했다.
이번 감사는 감사실 공식 메일로 접수된 내부 신고에서 출발했다. 신고 내용에는 AI인프라팀 무기계약직 A(이하 'A')가 협력업체 관계자와 사적으로 접촉했다는 의혹과 함께 사무실 내 흡연, 근무 중 자리 이탈 등 근태불량 정황이 담겨 있었다.
감사실은 2025년 12월 5일부터 2026년 2월 2일까지 약 두 달에 걸쳐 검사역 2명(B, C)을 투입, 사고보고서 전반을 감사 범위로 삼아 특정감사를 실시했다. 감사 결과 신고 내용에 담긴 의혹은 모두 사실로 확인됐다. 협력업체와의 사적 접촉은 이해충돌 및 유착 가능성을 열어두는 행위로, 공공기관 임직원 행동강령이 엄격히 금지하는 사항이다. 여기에 사무실 내 흡연과 근무지 이탈까지 더해지면서 비위의 성격이 단순 태만을 넘어섰다는 평가다.
감사심의위원회는 지난 3월 10일 해당 안건을 의결했고, 3월 13일 상임감사의 최종 승인으로 징계 및 재발방지 교육 처분이 확정됐다. 감사 결과 지적사항은 1건, 처분 요구 사항은 신분상 징계 1건과 행정상 교육 처분 1건 등 총 2건으로 집계됐다.
이번 징계 확정은 최근 경영평가 부진과 맞물리며 조직 관리 전반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있다. 윤두현 사장은 2024년 12월 비상계엄 선포 바로 전날 임명돼 취임 직후부터 '보은성·알박기 인사'라는 비판을 받았다.
또한 윤두현 사장은 과거 국민의힘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던 지난 2023년 7월 자신의 SNS를 통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우리 어민을 죽이는 거짓주장을 중단하라”라며 “국민을 불안하게 하는 허위사실 유포를 즉각 중단하고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 같은 공개 발언은 이후 공공기관장 임명 과정에서 정치적 중립성 논란을 촉발한 요인 중 하나로 지목됐다.
설상가상으로 취임 이후 받아든 경영평가 성적표는 D등급이었다.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 및 관련 규정에 따르면, 경영평가 결과가 2년 연속 미흡 이하일 경우 기관장 해임 건의 대상이 될 수 있다. 사실상 이미 첫 번째 경고등이 켜진 셈이다.
이번 내부 직원 징계는 특정 개인의 일탈로 국한될 수 있지만, 이 같은 사태가 반복되는 데에는 인사 검증 부실과 내부 통제 시스템의 구조적 취약성이 자리하고 있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윤두현 사장의 임기는 2027년 12월까지이나, 성과 부진과 내부 기강 해이가 겹치면서 리더십 압박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이번 사안이 단순 일탈에 그치지 않고 내부 관리 시스템의 허점을 드러낸 사례로 볼 여지도 있다”며 “경영평가 부진 상황에서 이 같은 문제가 이어질 경우 조직 관리 실패에 대한 책임이 기관장으로 향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GKL, 내부 감사서 ‘3중 위반’ 적발... 경평 D등급 윤두현號 도마 위
기사입력:2026-04-15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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