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신도 평화도로’ 교량 명칭, 시민 의견으로 결정

2월 6일부터 19일까지 온라인 선호도 조사 진행 기사입력:2026-02-06 14:28:49
[로이슈 차영환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5월 개통을 앞둔 ‘영종~신도 평화도로’ 해상교량의 명칭을 정하기 위해 2월 6일부터 시민 선호도 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량은 중구 운서동(영종도)과 옹진군 북도면 신도리를 연결하는 총연장 3.26km, 왕복 2차로의 해상교량으로, 인천에서 강화와 개성·해주를 잇는 ‘서해남북평화도로’ 건설사업의 첫 구간이다. 24시간 상시 이동권을 보장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견인할 핵심 인프라로 평가받는다.

시민 선호도 조사는 2월 6일부터 19일까지 인천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주요 후보 명칭은 ▲사업 상징성을 담은 ‘서해남북평화대교’ ▲교량 시·종점을 결합한 ‘신도영종대교’ ▲지역 주민의 염원과 평화 가치를 강조한 ‘신도평화대교’ 등 3개다. 시민들은 후보 안을 선택하거나 직접 새로운 명칭을 제안할 수 있다.

조사 결과는 2월 26일 열리는 ‘인천광역시 지명위원회’ 심의 자료로 활용된다. 위원회는 설문 결과와 교량의 상징성, 지역 정체성, 지명 제정 원칙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명칭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 교량이 개통되면 그동안 배편에 의존해 온 신·시·모도 주민들의 이동 여건이 크게 개선되고, 의료·문화·교육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종국제도시와 신·시·모도의 자연경관이 연결되어 인천 해양관광의 새로운 축도 형성될 전망이다.

이원주 인천시 도시계획국장은 “인천의 새로운 도약과 서해 평화의 상징이 될 교량의 이름을 정하는 과정인 만큼 시민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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