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유통, 전국 철도역 상업시설에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도입

기사입력:2026-01-27 15:54:35
[로이슈 전여송 기자] 코레일유통(대표 박정현)이 전국 철도역 상업시설에 ‘배리어프리 (장애물 없는, Barrier-Free) 키오스크’를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는 장애인과 고령자 등 사회적 약자의 편의를고려해 음성 출력, 안면 인식, 수어 영상 안내, 점자 기능 등이 내장된 정보단말기다.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의무화가 28일부터 전면 시행된다.

철도역 상업시설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는 27일부터 서울, 부산 등 전국 37개 철도역, 91개 매장의 카페 및 음식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해당 키오스크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 안내 및 방향 키패드를활용한 주문 기능 ▲저시력자를 위한 고대비 화면 제공 ▲휠체어 이용자를 고려한 낮은 화면 제공 ▲고령자를 위한 쉬운 용어 사용 및 글자 크기 개선 등 다양한 접근성 향상 기능을 갖췄다.

코레일유통은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도입 과정에서 자체 보유 솔루션을 기반으로 배리어프리 기능을 직접 설계하고 개발 추진해 검증받았다.

이번 배리어프리 기능 개발은 지난해 4분기부터 추진됐으며,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컨설팅을 통해 기능 구성과 사용성을 점검하고, 국립국어원의 외래어 표기 감수를 거쳐 기존 핫, 아이스 메뉴명을 차가운, 따뜻한과 같은 명칭 등으로 개선했다.

이러한 개발 과정을 바탕으로 지난해 12월 공공기관으로는 최초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지능정보제품’ 검증을 받았다.

코레일유통은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설치 후 발생하는 불편 사항과 이용자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프로그램과 장비를 개선하는 등 서비스의 질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안상덕 코레일유통 경영관리본부장은 “철도역은 다양한 연령과 고객이 이용하는 공공 공간인 만큼, 누구나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며 “모든 국민이 철도역 상업시설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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