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지난 2월 피싱범죄 피해 내용을 접수해 끈질긴 수사 끝에 총책인 A씨(30대·남)와 모집책 4명, 명의대여자 41명을 검거해 전자금융거래법,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등 혐의로 총책과 모집책 4명은 구속, 명의대여자 41명은 불구속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 등 5명은 지난 2월부터 9월까지 대포통장 명의자 41명을 모집한 뒤 개인계좌, 금융거래 비밀번호 생성기(OTP), 휴대전화 유심칩 등을 필리핀 현지 피싱범죄 조직에 전달한 혐의다.
경찰에 따르면 A씨 일당은 '고액 보장 아르바이트', '소상공인 대출' 등 내용의 광고 문자, SNS 게시글 등을 이용해 신용불량자와 대학생, 주부, 배달원 등 급전이 필요한 이들에게 접근했다. 이들에게서 연락이 오면 "통장 명의를 빌려주면 200만 원 상당의 수수료를 지급하겠다"고 제안하며 개인 계좌와 금융거래 비밀번호 생성기(OTP) 등을 건네받았다.
노컷뉴스에 따르면 A씨 일당이 제공한 통장을 통해 빠져나간 금액은 계좌 1개당 4억 원 상당으로, 합산한 범죄 피해액은 수십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어떤 명목으로든 개인 계좌 등을 빌려달라는 제안에 응할 경우 자신도 모르게 보이스피싱 등 범죄에 악용되어 전자금융거래법에 따라 처벌 받을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부산진서, 대포통장·유심칩 등 필리핀 피싱조직에 전달한 총책 등 46명 검거
기사입력:2025-11-21 19:30:07
<저작권자 © 로이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ㆍ반론ㆍ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law@lawissue.co.kr / 전화번호:02-6925-0217
메일:law@lawissue.co.kr / 전화번호:02-6925-0217
주요뉴스
핫포커스
투데이 이슈
투데이 판결 〉
베스트클릭 〉
주식시황 〉
| 항목 | 현재가 | 전일대비 |
|---|---|---|
| 코스피 | 4,106.13 | ▲6.08 |
| 코스닥 | 924.77 | ▲0.30 |
| 코스피200 | 581.44 | ▲0.63 |
가상화폐 시세 〉
| 암호화폐 | 현재가 | 기준대비 |
|---|---|---|
| 비트코인 | 136,024,000 | ▲1,127,000 |
| 비트코인캐시 | 898,000 | 0 |
| 이더리움 | 4,651,000 | ▲77,000 |
| 이더리움클래식 | 19,780 | ▲230 |
| 리플 | 3,098 | ▲47 |
| 퀀텀 | 2,132 | ▲22 |
| 암호화폐 | 현재가 | 기준대비 |
|---|---|---|
| 비트코인 | 136,098,000 | ▲1,210,000 |
| 이더리움 | 4,650,000 | ▲73,000 |
| 이더리움클래식 | 19,800 | ▲190 |
| 메탈 | 598 | ▲2 |
| 리스크 | 302 | 0 |
| 리플 | 3,100 | ▲50 |
| 에이다 | 632 | ▲9 |
| 스팀 | 109 | ▲1 |
| 암호화폐 | 현재가 | 기준대비 |
|---|---|---|
| 비트코인 | 136,040,000 | ▲1,150,000 |
| 비트코인캐시 | 898,000 | ▼4,500 |
| 이더리움 | 4,651,000 | ▲75,000 |
| 이더리움클래식 | 19,840 | ▲270 |
| 리플 | 3,102 | ▲51 |
| 퀀텀 | 2,134 | 0 |
| 이오타 | 152 | ▲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