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민병원 연구팀, AI 기반 자세 측정 연구로 학술대회 최우수상 수상

스마트폰 앱으로도 손쉽게 체형·자세 확인 가능 기사입력:2025-09-30 09:17:25
(제공=부민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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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서울부민병원 연구팀(하용찬 병원장, 박성철 교육수련실장)이 최근 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 CJ홀에서 열린 대한정형외과 스포츠의학회 제45차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학술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박성철 실장은 ‘Free Paper SessionⅠ’에서 「인공지능 기반 자세 측정 소프트웨어의 척추 및 하지자세 평가성능 분석」 이라는 연구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서울부민병원 연구팀이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에버엑스(EverEx)와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로 AI기반 자세측정 소프트웨어의 측정 결과를 방사선 촬영(X-ray)과 비교하여 임상적 신뢰성과 타당성을 검증했다.

그동안 척추나 하지 정렬 상태를 확인하려면 X-ray 검사가 필수적이었다. 하지만 병원에 내원해야 하고 방사선 노출 우려가 있었다.

이번 연구 결과에 따르면 AI 기반 소프트웨어로 촬영한 사진 분석 결과가 방사선 촬영(X-ray) 측정값과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검사자 간 신뢰도도 중등도 이상으로 안정적이었다는 것이다.

박성철 실장은 “자세는 근골격계 건강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이지만 정기적으로 확인하기가 쉽지 않았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만으로 방사선 노출 없이 손쉽게 자신의 자세와 체형을 확인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성과는 환자 진료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일상에서 잘못된 자세는 목·허리 통증이나 무릎 관절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 AI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면 일반인도 쉽게 자신의 체형을 점검하고 관리할 수 있다.

박 실장은 “이번 연구는 AI 기반 소프트웨어가 단순 보조적 도구를 넘어, 임상적 신뢰성을 갖춘 실용적 체형 평가 솔루션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며 “향후 정형외과 진료뿐 아니라 일반인의 일상적 자세 관리 및 근골격계 질환 예방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정형외과 스포츠의학회는 국내 스포츠의학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회 중 하나로,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과 일본의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국제 심포지엄 형태로 진행됐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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