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 AI 대화형 조건검색 서비스 '유진AI' 오픈

기사입력:2025-09-01 09:27:27
[로이슈 심준보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투자자들이 보다 쉽고 빠르게 투자 종목을 찾을 수 있도록 AI 기반 대화형 조건검색 서비스 ‘유진AI’를 1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투자자들은 원하는 종목을 찾기 위해 적지 않은 지표와 데이터를 직접 분석하고, HTS나 MTS의 조건검색 기능을 활용해야 했다. 조건검색은 기술적 지표, 재무 지표, 캔들 패턴 및 가격 신호 등 다양한 변수를 활용해 전략적 종목을 선별할 수 있는 효과적인 툴이지만, 투자 경험이 적은 투자자들은 용어와 절차가 복잡해 쉽게 다가가기 어려웠다.

유진투자증권은 이러한 장벽을 낮추기 위해 LLM(Large Language Model) 기반 생성형 AI를 조건검색 프로세스와 연동했다. 그 결과, 사용자가 '배당을 많이 주면서 저평가된 종목은?', “반도체 테마에서 최근 52주 신고가를 달성한 종목은?” 등과 같이 일상적인 언어로 질문하면 AI가 적절한 조건식을 제시하고 세부 옵션까지 자동 설정해 주는 시스템을 선보이게 됐다.

‘유진AI’를 활용하면 단순하게 외부에서 생성형 AI로 검색하는 것 이상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통상적으로 AI 플랫폼을 통해 조건 검색을 할 경우 원론적 설명이나 일반적 정보 수준에 그치지만 '유진AI'는 유진투자증권이 보유한 방대한 조건검색 데이터와 기업 정보가 실시간 연동되어 실제 매매 전략으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결과를 제시한다.

이번 '유진AI'는 모바일 중심 투자 환경을 고려해 MTS에서 제공되며,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대화형 UI'로 서비스된다.

이번에 공개된 1차 버전에서는 주요 조건식과 조건식별 변수, 증권 용어, 기업 정보 등이 제공된다. 이어지는 2차 업데이트에서는 전체 조건식으로 확대해, 검색의 정확도와 활용도를 한층 높일 계획이다.

또한 유진투자증권은 MTS 전체 메뉴와의 연동, 증권 전문 말뭉치 학습을 통해 답변의 정확도를 높이고, 대화 맥락을 이어가며 조건을 축적, 추론하는 연역적 검색 기능을 도입하는 등 지속적인 고도화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유진AI'를 독자적인 증권 AI 에이전트(Agent)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유진투자증권 노진만 IT본부장은 “이번에 선보이는 '유진AI'는 고객이 직접 복잡한 조건식을 작성하지 않아도 AI가 질문 의도에 맞춰 최적의 종목 검색을 지원하는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자체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해 고객 중심의 디지털 혁신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고, 고객 경험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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