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여송 기자] 뇌새김을 운영하는 AI 에듀테크 기업 위버스마인드(대표이사 정성은)가 베트남에 한국어 학습 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실전한국어’는 초급자부터 중·고급자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한국어 학습 프로그램이다. 취미, 식당, 쇼핑, 일상생활 등 총 48개의 테마, 240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돼,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전 회화 중심의 서비스다.

실전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표현을 중심으로 단어와 문법은 물론, 한국 문화까지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베트남인이 한국어를 배울 때 어려워하는 조사, 존댓말, 말의 뉘앙스까지 파악할 수 있도록 해 보다 완성도 높은 학습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학습자가 보다 정확하게 한국어 발음을 체득할 수 있도록 실시간 음성 피드백 기능을 도입해 반복 학습을 통해 발음 교정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베트남인이 특히 어려워하는 한국어 발음에 대한 음성 강의도 제공해 학습 완성도를 높였다.

위버스마인드는 올해 초 한국어 입문자들을 대상으로 ‘기초한국어’를 출시해 베트남 내 한국어 학습 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등 해외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위버스마인드 정성은 대표는 “K컬처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면서 한국어에 대한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며 “자사의 외국어 학습 서비스를 통해 쌓아온 노하우를 담은 만큼, 베트남인들이 한국어를 보다 쉽게 익히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AI 에듀테크 기업 위버스마인드는 좌, 우뇌를 사용하여 오래 기억되는 학습 브랜드 ‘뇌새김’으로 205만 명의 누적 학습자를 확보했으며, 전 세계 12개의 특허를 받았다. 그간의 학습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2외국어 영역으로도 확장을 이어가며, ‘더위크 일본어’, ‘더위크 중국어’, ‘더위크 스페인어’를 출시했다. 특히, 지난해 선보인 ‘더위크 일본어’는 MZ세대의 일본 여행 열풍과 자기 계발 욕구에 힘입어 6개월 만에 1만 세트 판매를 기록하며 큰 반응을 얻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