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차영환 기자] 인천환경공단 김성훈 이사장은 8일 인천시 브리핑룸에서 계양구 병방로 차집관로 GIS DB구축 용역 맨홀 사망사고 관련 긴급 기자회견 도중 웃음을 보여 공분을 불러일으켰다.
이번 사고는 6일 오전 09시 22분경 계양구 병방동 441번지 차집관로 GIS DB구축 맨홀 작업 중 사망 1명, 의식불명 1명 등 2명의 인명사고가 발생했다.
김 이사장은 기자회견문에서 먼저 “사고 유가족께 죄송하다. 사수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사망자는 8일 국과수에서 부검이 예정되어 있고, 의식불명자는 인하대병원에 입원 치료 중”이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이번 사고는 하도급 업체의 ▲과업지시서 하도급 금지사항 ▲지하 시설물 탐사 시 사전 승인 미준수 ▲밀폐공간 작업 수칙 미준수 등 하도급업체의 불법으로 인한 사고란 점을 강조했다.
S뉴스 정 기자는 ”기자회견을 보면 발주처인 공단은 잘못이 없고 하청업체가 모두 잘못한 것으로 설명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발주처로서의 잘못을 먼저 사고당사자와 유가족 앞에 진정성 있는 사과가 먼저 아니냐“고 질문했다.
이에 김성훈 이사장은 웃음을 보이며, ”서두에 사고 관련 유가족께 사과를 드린다고 설명 하지 않았냐“며 반문했다.
이어진 질문은 ”지난 2월 용역계약 후 7월 1일까지 회의 석상에 참석한 인원이 하도급 업체인지, 재하도급 또는 재재하도급 업체 인물인지 아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김성훈 이사장은 “처음에는 잘 모르겠다”고 했다가 직원의 도움으로 “하도급업체 직원만 참석했다”고 했다가 “다시 확인해서 서면으로 알려 드리겠다”는 등 갈팡질팡 준비 없는 기자회견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한편, 사망하고 관련하여 인천환경공단은 계약 업체에게 용역 중지를 통보했으며, 조사 후 계약 위반에 따른 계약 해지와 중대지해처벌법 등 모든 조사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인천환경공단 김성훈 이사장, 맨홀 사망사고 관련 긴급 기자회견
“모든 잘못은 하도급 업체 ‘책임’ 우리는 몰랐다” ‘발뺌’ 기사입력:2025-07-09 08:5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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