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서교동 최규하 가옥 근처에 '최규하길' 조성

기사입력:2025-03-24 21:04:47
서울 서교동 최규하 가옥 앞 도로가 명예도로 ‘최규하길’로 조성됐다.

서울 서교동 최규하 가옥 앞 도로가 명예도로 ‘최규하길’로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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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한정아 기자] 마포구는 고(故) 최규하 전 대통령을 기리고 ‘서울 서교동 최규하 가옥’(동교로15길 10)을 널리 알리고자 가옥 인근에 명예도로 ‘최규하길’을 조성한다.

최규하 전 대통령은 대한민국 헌정사상 공평무사한 직업공무원으로서 과장과 국장, 차관, 장관, 국무총리를 거쳐 대통령이 된 첫 번째 인물로, 그의 청렴하고 강직한 성품은 후대에 본보기가 되고 있다.

이와 함께 ‘서울 서교동 최규하 가옥’은 최규하 전 대통령이 국무총리로 임명된 1973년부터 대통령을 사임한 후 2006년 서거할 때까지 거주한 곳으로 2008년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역사적 가치가 매우 높다.

이에 마포구는 가옥의 주변 환경을 개선하고 명예도로명을 부여해 더 많은 사람이 최규하 전 대통령의 생애와 업적을 기억할 수 있게 한다는 구상이다.

마포구가 만드는 ‘최규하길’은 최규하 대통령 가옥이 있는 동교로15길 1부터 동교로15길 18까지로 길이는 약 90미터다.

마포구는 이곳에 ‘서울 서교동 최규하 가옥’과 ‘최규하길’을 알리는 안내판을 설치한다. 안내판에는 한국어와 영어를 병기해 외국인들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가옥 안내판에는 최규하 대통령의 이미지와 업적 등을 함께 담아 가옥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방문객의 발길을 자연스레 가옥으로 이끈다는 계획이다.

또한 바닥에는 ‘최규하 서체’로 디자인한 ‘최규하길’이라는 글씨를 입혀 시인성을 강화한다.

‘최규하길’의 탄생을 축하하는 명명식은 3월 27일 오후 3시 ‘서울 서교동 최규하 가옥’ 앞에서 열린다.

한정아 기자 지방자치 정책팀 hja@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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