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오는 6일 프리미엄 ‘오분도미’를 편의점 업계 최초로 론칭한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최신 식문화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 전략의 일환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오분도미는 쌀의 겉껍질을 벗겨 50% 정도만 도정한 것으로 비타민, 미네랄, 황산화 물질 등 영양소가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라며 "지난해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오분도미로 가마솥밥을 지어 주목받은 바 있으며 GS25에서 출시되는 상품은 편의점용 4KG짜리로 가격은 16,900원이다"라고 전했다.

GS25는 최근 몇 년 새 웰니스, 저속노화, 웰에이징 등 열풍이 계속되면서 편의점에서도 ‘잡곡’을 찾는 고객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실제로 GS25 전년대비 잡곡 매출 신장률은 ▲2022년 15.4% ▲2023년 23.8% ▲2024년 25.9% ▲2025년(1월) 60.7%에 달한다.

특히 지난해엔 전체 양곡 중 잡곡 매출 비중이 역대 최고 수준인 15%를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신 식문화 트렌드를 빠르게 파악하고 ▲유어스 한끼톡톡바로혼합미(150G*5입, 7천원) ▲유기농 콩없는 혼합 7곡(900G, 8천 9백원) 등 편의점 맞춤형 소용량 잡곡을 연이어 출시해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GS25는 잡곡을 핵심 전략 상품 중 하나로 선정한 만큼 올해 역시 편의점 맞춤형 상품 출시, 라인업 다변화 등 전략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방침이다. 나아가 편의점 신선식품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도 확보한다는 목표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