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세븐일레븐이 치솟는 외식물가 영향과 함께 대용량 상품에 대한 펀슈머(Fun+Consumer, 소비에서 재미까지 추구) 트렌드에도 주목해 대형 비빔밥을 선보인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대표 인기 스테디셀러 도시락 상품인 전주식비빔밥의 용량을 30%까지 증량시킨 ‘맛장우곱빼기비빔밥’을 출시했다"라며 "세븐일레븐은 지난달 출시한 ‘맛장우’ 간편식 5종(도시락, 김밥, 삼각김밥)이 각 카테고리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일주일 만에 도합 35만개가 판매됨에 따라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곱빼기 버전 비빔밥 도시락을 선보인다"라고 전했다.

세븐일레븐이 곱빼기 도시락으로 전주식비빔밥을 선택한 이유는 다양하다. 먼저 비빔밥은 한국인들에게 보편적 수용도가 높은 대표 식사 메뉴이자 건강식이다. 비빔밥은 일반 편의점 도시락과 달리 야채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어 속이 편하고 부담이 덜하다는 장점도 있으며, 칼로리는 일반 도시락의 80% 수준이다. 또한 렌지업시 반찬은 돌리지 않기 때문에 재료의 맛과 신선도를 유지,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이번 맛장우곱빼기비빔밥은 우수한 밥맛을 위해 농촌진흥청 최고 품질로 선정된 명품 ‘삼광미’를 사용하고 있다. 고명은 총 8가지로 호박, 버섯, 청경채, 콩나물, 당근, 무나물, 로메인 그리고 고추장 불고기 등의 건강한 식재료로 구성되어 있다. 여기에 비빔밥에는 빠질 수 없는 계란후라이와 고추장, 참기름까지 구성되어 맛, 양, 건강까지 모두 알차게 담아냈다.

김하영 세븐일레븐 푸드팀 담당MD는 “맛과 양 뿐만 아니라 건강하고 영양이 풍부한 하나의 완벽한 요리를 편의점에서 맛보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국내산 돼지고기, 호박 등 재료 구성에도 굉장히 신경을 썼다”며 “전주식비빔밥은 20년 이상 지속해 온 세븐일레븐의 꾸준한 인기상품인 만큼 보장된 맛에 푸짐한 양까지 챙겨 만족스러운 한 끼 식사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