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유픽은 이탈리아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브랜드 ‘오일랄라’의 제품 라인업을 확장했다고 28일 밝혔다.

유픽이 이번에 선보이는 ’오일랄라’ 제품은 ‘유기농 DOP 풀리아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과 고메 라인 ‘썬드라이 토마토 & 올리브 파테’, ‘체리페퍼 위드 튜나’ 등 총 3종이다. 기존에 출시한 ‘유기농 코라티나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까지 포함하면 총 4종의 ‘오일랄라’ 제품이 고객 입맛에 맞춰 다양하게 마련됐다.

‘오일랄라’는 이탈리아 올리브 최대 산지인 풀리아(Puglia) 지방에서 3대째 이어져 내려오고 있는 전통 깊은 브랜드로, 풀리아의 대표적인 올리브 품종 ‘코라티나’로 만든 고품질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이 주력 상품이다. ‘오일랄라’는 올리브오일 품질을 평가하는 EVOOLEUM을 비롯한 다수의 국제 어워드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리츠칼튼, 힐튼, 포시즌스 등의 호텔 체인에서도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선 ‘유기농 코라티나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은 풀리아 지역 대표 올리브 품종인 ‘코라티나’ 올리브를 냉압착해 담아내 강렬한 과일향과 쌉쌀한 풍미가 특징이다. 22년도 EVOOLEUM 때 ‘TOP10’에 선정된 바 있고, 어떤 요리에 함께해도 본연의 존재감을 여과없이 드러내는 올리브오일이다. 특히 원료인 코라티나 올리브에는 항산화물질인 폴리페놀이 타 품종 대비 약 3배 많이 함유되어 있어 건강을 위해 생식용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을 찾는 이들의 사랑을 받는 제품이다.

한편 올리브오일 2종과 함께 이번에 선보인 오일랄라’의 고메 라인 제품은 ‘체리페퍼 위드 튜나’와 ‘썬드라이 토마토 & 올리브 파테’인데, ‘오일랄라’의 고메 라인은 이탈리아 산지의 재료와 고품질 올리브오일을 활용해 이탈리아 풀리아 지역 전통의 맛을 재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체리페퍼 위드 튜나’는 빨간 체리를 닮은 피망 속에 참치와 빵가루, 케이퍼로 채운 뒤 올리브오일과 와인식초에 절인 체리페퍼 제품이다. 새콤한 풍미와 함께 참치의 부드러운 맛을 담고 있어 담백한 크래커나 빵 위에 올려 핑거푸드로 즐기기 좋다. 참치가 들어간 체리페퍼 제품은 국내에 소개된 적이 없는 만큼 새로운 맛의 경험을 중요시 여기는 소비자들에게 제격인 제품이다.

‘썬드라이 토마토 & 올리브 파테’는 햇볕에 말린 산 마르자노 토마토와 노첼라라 올리브를 이탈리아산 채소와 함께 다진 뒤 산뜻한 와인식초와 올리브오일을 더한 스프레드다. 어떤 요리에나 잘 어울리는 감칠맛과 부드러운 발림성을 지니고 있어 빵에 발라 먹거나 파스타, 라자냐 등의 소스에 활용할 수 있다.

◆2024 서울리빙디자인페어, 28일 개막

리빙 트렌드 전시회 ‘2024 서울리빙디자인페어(Seoul Living Design Fair)’가 28일 오전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29회째를 맞는 서울리빙디자인페어는 ㈜디자인하우스, 코엑스, MBN 공동 주최로 국내 리빙 및 인테리어 산업 활성화를 위해 1994년부터 개최한 행사로 인테리어, 가구, 가전, 쿡웨어, 테이블웨어, 리빙 소품부터 오피스 소품과 가드닝, 패션 아이템까지 일상과 맞닿은 다채로운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지난해에는 400여개 브랜드가 전시에 참가하고 15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였다.

2024 서울리빙디자인페어는 역대 최다 규모인 45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국내외 리빙 트렌드를 제시한다. 특히 엔데믹 이후 ‘편안한 휴식처’로서의 집의 가치를 중시하는 라이프스타일이 지속됨에 따라 편안하고 아늑한 공간을 지향하는 ‘컴포트코어’,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자연적 요소로 실내를 꾸미는 ‘바이오필릭’ 등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에 발맞춘 홈스타일링 제안이 눈에 띈다.

대표적으로 ▲가구·리빙아트관(A홀)에서 ‘시몬스 침대’는 비건 매트리스 컬렉션 ‘N32’를 선보이며, 가구 브랜드 ‘무토’는 일상 공간에 차분한 무드를 더해줄 소파 제품을 소개한다. 또 홈리빙 브랜드 ‘피아바’는 편안한 소재와 분위기의 세라믹 테이블을 전시하는 등 토탈 인테리어&가구 등 리빙 분야의 유행을 선도하는 브랜드가 참여해 휴식, 생활, 재정비 등 집의 본질에 집중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 강남구, ‘키움식당’ 오픈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맞벌이·한부모 가정의 혼자 밥 먹는 아이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영양가 있는 저녁밥을 먹을 수 있는 ‘키움식당’을 오는 3월부터 운영한다.

‘키움식당’은 초등학생 방과후 돌봄시설인 다함께키움센터 가운데 강남구에서 가장 규모가 큰 일원동 소재 누리봄다함께키움센터(영동대로 22)에서 운영한다. 기존에는 키움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에게만 식사를 제공했는데 이번 신규사업을 통해 센터를 이용하지 않는 아이들도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하는 것이다.

영양사와 조리사가 친환경 재료를 사용한 밥, 국, 4가지 반찬, 과일 등으로 차려진 한 끼 급식을 2,500원에 제공해 성장기에 필요한 영양소를 균형있게 섭취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저녁 18시~19시이며, 방학 중에는 12~13시에 점심을 제공할 계획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