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고공행진”…청약자들 부담 2년 새 1억 이상 증가

기사입력:2024-02-26 13:33:14
[로이슈 최영록 기자] 최근 2년 새 전용면적 84㎡(구 34평) 기준 새 아파트 분양가가 1억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속되는 분양가 상승으로 수요자들의 부담도 늘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 ‘민간아파트분양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전국 아파트 3.3㎡당 분양가는 1736만원으로, 2년 전인 2021년 12월 분양가(1412만원) 보다 324만원 올랐다. 전용면적 84㎡(구 34평)를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1억1000만원 오른 셈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345만원(2089만원에서 2434만원)으로 가장 많이 올랐고, 5대광역시 및 세종시가 332만원(1441만원에서 1774만원), 기타 지방도시가 318만원(1135만원에서 1454만원), 서울시가 200만원(3294만원에서 3494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비율로는 지방도시가 약 28%가량 상승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또 1년 기준으로는 2022년이 129만원, 2023년이 164만원 올라 지난해 상승폭이 더 높았으며 이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오르기 시작한 공사비의 여파로 분석된다.

한국시멘트협회에 따르면 2021년 1톤당 7만8800원이던 시멘트 7개사 평균 가격이 지난해 기준 11만2000원으로 3년 사이에 42.1%가 급등했다. 레미콘 가격도 루베(레미콘 단위)당 2020년 6만6385원에서 2022년에는 8만1664원으로 23%, 철근 기준 가격도 12월부터는 1톤당 8000원씩 올랐다.

인건비도 계속 오르고 있다. 대한건설협회가 발표한 ‘2023년 하반기 적용 건설업 임금실태 조사’에 따르면 하반기 건설업 전체직종 기준 평균 임금은 26만5516원으로 상반기 보다 3.95% 올랐으며 전년 동기와 비교해선 6.7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최근 정부가 강화된 층간소음 기준을 충족한 신축아파트만 준공 승인을 내주기로 해 분양가 상승의 여지도 남아 있다. 정부는 분양가 인상 등의 부작용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지만 정부와 업계 간의 견해 차이가 있는 만큼 향후 진행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 업계 관계자는 “분양가가 오르면서 소비자 부담이 크게 늘고 있어 원하는 지역, 물량이라면 분양가가 더 오르기 전에 분양을 받으려 하고 있다”며 “당장 가격 부담이 있어 보일 수 있지만 장기적 관점에서는 합리적인 판단이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내년부터 적용 예정인 제로에너지건축물 기준 등 추가적인 가격 인상 요인들이 남아 있어 분양 단지들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꾸준히 지속될 전망이다.

천안 두정동에서는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두정역’의 견본주택을 23일 열고 분양에 돌입했다. 서북구 두정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9층, 11개동, 전용면적 84㎡~170㎡, 총 997가구 규모로 희망초, 1호선 두정역이 도보거리에 위치해 있는 등 입지여건이 탁월하다. 26일 특별공급, 27일 1순위, 28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고, 3월 6일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같은 날 제주에서는 제일건설㈜의 ‘제주 중부공원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가 견본주택을 열었다. 오는 27일 1순위, 28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5층, 12개동, 전용면적 66~124㎡, 총 728가구 규모로, 지난해 제주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2574만원)보다 낮은 가격에 공급된다.
수도권에서는 대우건설이 2월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을 분양한다. 서평택의 핵심 택지지구인 화양지구에 들어서는 단지로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 74~122㎡, 총 851가구 중 전용 74·84㎡ 타입이 843가구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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