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관계자는 "이번 공동선언은 정부가 지난 해부터 추진중인 원·하청간 상생협력 모델 구축의 일환이다"라며 "항공우주제조업의 경우 주요 기업들이 경상남도에 집중돼 있어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힘을 합치고 중앙정부에서 지원하는 형태의 지역 단위 상생모델로 운영된다"라고 전했다.
이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포함한 원청사는 ▲협력사 근로자의 근로조건 개선 ▲협력사의 숙련인력 확보 및 기술경쟁력 제고 ▲공정거래 등 안정적인 경영환경 조성 ▲업계 장기발전 모색 등 상생협력 방안 실행을 선언했다"라고 밝혔다.
협력업체는 자사의 역량 강화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정부와 지자체는 제반 사항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손재일 대표는 “한화의 ‘함께 멀리’ 동반성장 정신으로 상생협의체를 통해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업체의 전문성과 생산성을 제고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실행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