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LS그룹 구자은 회장 "제조 경쟁력 확보로 꾸준히 나아가자"

기사입력:2024-01-02 18:29:50
[로이슈 전여송 기자]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2일 안양LS타워에서 신년사를 발표했다. ‘Vision 2030’을 기반으로 기존 주력인 제조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난해 진출한 2차전지, 전기차 충전 솔루션 등 신사업 분야에도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뜻을 내비쳤다.

구 회장은 "지난해 우리 LS는, 팬데믹 이후 전 세계적으로 다소 후퇴된 경제 환경 속에서도 기대 이상의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LS일렉트릭이 국내외 전력기기 수요 급증을 바탕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고, LS전선의 해저케이블, LS엠트론의 트랙터, E1의 해외사업 등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평했다.

이어 그는 "지난해 우리는 ‘Vision 2030’을 통해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명확히 공유했다. 방향이 정해졌으면 남은 것은 목표를 향해 실행하고 나아가는 것"이라며 "변화가 심한 환경 속에서 안정적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내기 위해서는 그만큼의 강한 실행력이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제조 안정화 및 압도적인 제조 경쟁력 확보가 우리가 갖춰야 할 가장 우선적이고 근본적인 경쟁력"이라며 "제조요소 전반에 대한 면밀한 재점검을 통해 제조업 본연의 안전성을 유지하고 강화하고, 자동화를 확대 구축해 제조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과감한 실행력으로 성과를 창출할 창의적인 인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미국, 인도, 인도네시아, 사우디는 물론 재건사업이 예정된 우크라이나 등 기회요소가 많은 신시장을 개척할 도전적인 인재도 필요하다. 미래를 선도하는 인재를 확보·육성하는 데 많은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구 회장은 "목표도 중요하고 실행력도 중요하지만 무작정 속도를 내기보다는 지속가능하고 올바른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며 "'함께하면 더 큰 성과를 낸다'는 우리의 경영철학, LS파트너십을 다시 한번 가슴에 되새기고 실천에 옮겨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구 회장은 사마천의 사기 중 '주저하는 준마보다 꾸준히 가는 둔마가 낫다'는 구절을 언급하며 "우리는 명확한 비전을 향해 묵묵히 우리의 과제를 실행해 나가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 그래서 LS가 얼마나 강건한 기업인지를 우리 스스로 재확인하고 세계에 보여주는 의미 있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며 신년사를 마무리 지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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