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승연 회장은 올해 1월의 신년사에서 “그늘이 더욱 깊어지는 시기인 만큼 우리 사회의 온도를 높이기 위한 기업의 책임에도 적극적으로 임하자”고 강조하는 등 그간 꾸준히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ESG경영을 강조한 바 있다.
이에 발맞추어 한화 계열사들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에 나서고 있다. 연말을 앞두고 한화토탈에너지스, ㈜한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솔루션 등 계열사들은 지역사회에 김장김치 등 동절기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한화생명은 아픈 가족을 돌보며 생계를 책임지는 가족돌봄청년을 위한 난방용품 지원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또한 한화손해보험은 재난위기가정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한화 관계자는 “우리 한화는 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필요한 곳에 도움을 주는 것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성금 기탁은 그러한 책임을 다하기 위한 작은 노력이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사회와 소통하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화는 앞으로도 ‘함께 멀리’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에코비트워터, 예산군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1천만원 기부
기부금 전달식은 예산군청 상황실에서 열렸으며 에코비트워터 황건웅 운영관리본부장, 김상남 충청권 지사장, 김명숙 예산사업소장과 최재구 예산군수 등이 참석했다. 에코비트워터가 기부한 성금은 예산군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의 의료지원 및 학습지원, 아동 결식예방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에코비트워터 관계자는 “이번 기부가 지역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에코비트워터는 종합환경기업 에코비트의 수처리 전문 자회사로 지역 내 예산공공하수처리시설, 덕산공공하수처리시설,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등을 포함해 예산군 관내 28개의 환경기초시설을 위탁운영 중이다. 이번 성금 기부 외에도 지역 수해복구 지원과 환경 보호 활동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에스넷그룹,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한국IT복지진흥원의 ‘사랑의 PC 보내기’ 운동 동참
에스넷그룹은 지난 20일 삼성동에 위치한 본사에서 기증식을 갖고, 업무용으로 사용하던 노트북 194대, 데스크탑 18대, 모니터외 기타 전산장비 9대를 한국 IT복지진흥원에 기부했다. 특히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는 PC 기부활동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한국IT복지진흥원에 전달된 PC와 전산장비는 수리 및 점검 또는 성능 향상 후 문제가 없는 전산장비를 선별하여 장애인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생활이 어려운 소외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전산장비를 리사이클링함으로써 자원순환 활성화 및 환경 보호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