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민들에게 안전물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울산해경)
이미지 확대보기한국동서발전은 2019년부터‘해양사고 줄이기 캠페인’에 동참하여 1인 조업 영세어민들에게 소화기와 구명조끼 등 안전물품을 매년 지원해왔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전국 최근 3년간 선박 화재사고 408건 497척 중 동절기(11월~2월)에 86건(31.6%), 103척(28.5%) 발생했다. 특히 어선은 주로 FRP·목재 등의 선체 특성으로 화재에 취약하다.
울산해양경찰서, 동서발전 직원과 어민들과 함께 단체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울산해경)
이미지 확대보기또한 홀로 조업하면서 구명조끼 착용을 꺼리는 고령의 어민들에게 해양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하는데, 구명조끼를 입으면 2시간 이내 생존율이 85%에 이르지만 입지 않으면 사망률이 80%에 이른다.
정욱한 서장은 “앞으로도 지역기업 동서발전과 협업하여 어선 안전물품을 지원함으로써 해양사고를 줄일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