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어느 해보다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황금빛 계절 가을을 맞이하며 선선한 날씨에 접어들었다.
우리 일상도 황금길만 걸을 것 같은 이 계절, 하지만 심한 하루 일교차를 봤을 때 황금길을 걷는 것이 아닌 건강 적신호를 조심하라는 비상 신호라고 생각해야 한다.
더운 여름 기온에 적응돼있는 우리 몸이 환절기를 맞으며 갑작스레 추운 날씨에 노출된다면, 우리 몸은 혈관이 수축하는 등 큰 부담을 받을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성은 커지게 된다.
심뇌혈관 질환이란 혈관의 수축으로 인해 심장이나 뇌가 정상적인 혈액을 공급받지 못하고 이로 인해 산소 공급의 부족으로 이어져 기능의 영구적 상실, 사망을 초래할 수 있으며 심근경색이나 뇌경색 질환을 대표적으로 들 수 있다.
그렇다면 환절기 심뇌혈관 질환의 예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첫째, 가장 중요한 것은 질병에 대한 이해이다. 심혈관 질환의 경우에는 심근의 손상(심근경색)으로 인해 조이는듯한 가슴 통증 및 흉부 불편감, 호흡곤란, 좌측 팔 통증이 생길 수 있으며, 뇌혈관 질환인 뇌경색으로 인한 경우 편마비, 안면마비, 언어장애, 어지럼증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둘째, 생활 습관의 개선을 들 수 있다. 규칙적인 운동을 통한 혈관 건강의 개선, 금연 및 금주, 식단을 통한 체내 콜레스테롤 감소,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한 몸 상태에 대한 이해와 체계적인 건강관리 등 평소 본인 몸에 대한 꾸준한 관리는 심혈관질환 뿐만 아니라 모든 질병에 있어 예방이 될 수 있다.
셋째, 증상 발현 시 신속히 병원에 방문하거나 119에 신고하는 것이다. 심근경색의 골든타임은 2시간, 뇌경색의 경우 4.5시간이라고 한다. 이 시간은 증상이 발생한 후 시술이나 혈전용해제를 통한 치료까지 걸리는 시간으로 해당 시간 내 치료를 받아야 일상으로의 완전한 회복이 가능하다. 그러므로 증상 발생 시 신속히 병원으로 이동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심뇌혈관질환은 시간 싸움이다. 증상에 대한 이해와 신속한 대처를 통해 건강하게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여 안전한 가을을 보낼 수 있도록 하였으면 한다.
-부산진소방서 구조구급과장 소방령 김종민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기고] “가을 환절기, 급성 심뇌혈관질환을 주의해야”
기사입력:2023-10-26 15:2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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