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심준보 기자] 대구은행장학문화재단은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청소년들의 건강한 학교 생활 조성을 위해 제2회 DGB 학교폭력예방 영상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2회를 맞이한 DGB 학교폭력예방 영상 공모전은 학교폭력 문제가 사회적으로 대두되는 가운데, 지역 청소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DGB대구은행 (재)대구은행장학문화재단에서 개최하는 행사다.

학교폭력 문제를 청소년들의 눈높이에서 바라보고 학교폭력 관련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자 실시하는 장학사업으로 공모 주제는 ‘학교폭력예방을 주제로 한 영상 창작물’이다.

공모 대상은 대구·경북 중·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개인, 팀 무관) 가능하며, ‘학교폭력예방’을 주제로 한 2~5분 가량의 짧은 영상이면 참여할 수 있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처음으로 개최한 학교폭력예방 영상 공모전에는 디지털, 영상물 등에 익숙한 청소년들이 제작한 다수의 영상이 접수되었으며, 이 같은 반응으로 2회차 공모전을 실시하게 되었다”고 설명하면서 “청소년들의 시선으로 제작된 공감대 넓은 영상으로 지역민들과 함께 학교 폭력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주제의 적합성, 독창성, 완성도, 교육성 등을 평가해 심사할 예정이며, 10월 26일(목) 대상 1팀(장학금 200만원), 최우수상 1팀(장학금 100만원), 우수상 5팀(장학금 50만원), 장려상 5팀(장학금 30만원)을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황병우 이사장은 “많은 학생 여러분들이 학교폭력 문제에 관심을 갖고 DGB 학교폭력예방 영상 공모전에 참여해주길 기대하고 있으며,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을 위해 장학금 지원, DGB 독도사랑 골든벨 실시 등 다양한 지원을 실시하고 있는 (재)대구은행장학문화재단은 건강한 학교 생활 조성과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