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이슈] 이랜드팜앤푸드, 한우물과 업무협약 체결 外

기사입력:2023-09-06 17:46:27
[로이슈 편도욱 기자] 이랜드팜앤푸드가 냉동밥 1위 제조사 한우물과 제품 생산성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냉동밥 시장 1위에 도전한다.
양사는 지난 5일 전북 김제시에 위치한 한우물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이랜드 외식 브랜드 활용 제품 공동 개발 및 판매, △상품 제조 및 운영을 위한 업무 협력, △제품의 생산성 향상 및 생산 효율성 제고 등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랜드팜앤푸드는 애슐리 등 이랜드 외식 브랜드의 레시피에 한우물의 제조 역량을 더해 제품을 경제적으로 생산해 고객의 밥상 부담을 덜고, 새로운 형태의 냉동밥을 적극적으로 개발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특히, 애슐리의 20년 노하우를 담아 집에서도 합리적인 가격에 프리미엄 외식 메뉴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 간편식(RMR) 상품을 다양하게 출시해 연내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식품 제조·가공업체 한우물은 냉동밥 제조 분야 국내 1위 기업으로 직접 개발한 자사 제품 및 많은 OEM 업체와의 협업으로 약 500여종의 간편식 품목을 취급하고 있다. 한우물은 냉동 곤드레나물밥, 냉동 주먹밥과 같은 다양한 제품을 국내 최초로 출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신규 카테고리를 흡수하고 발굴할 수 있는 R&D 및 제조 역량을 갖추고 있다.

최근 치솟는 물가 등의 영향으로 외식과 배달 대신 가정간편식(HMR)으로 수요가 옮겨감에 따라 냉동밥 시장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냉동밥 시장은 올해 1,500억 규모로 지난해 보다 38%가량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수요에 발맞춰 이랜드팜앤푸드가 냉동밥을 시작으로 간편식 사업부 강화에 나선다.

이랜드팜앤푸드는 간편식 사업 강화를 위해 이랜드이츠와 이랜드킴스클럽 등 그룹 내 흩어져 있던 ‘애슐리 홈스토랑’, ‘오프라이스’ 등의 간편식 사업부를 하나로 통합하고 상품 기획과 판매 역량을 높이는데 집중하고 있다. 특히, 수년간의 제품 제조 및 소싱 역량을 자사 간편식 브랜드에 녹여 온·오프라인 주요 고객사를 넓히며,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랜드팜앤푸드 관계자는 “오프라이스, 홈스토랑, 애슐리 식자재로 나뉘어 있던 구매역량을 모으고, 3곳으로 흩어져 있던 냉동밥 제조사를 한우물 한 곳으로 통합해 더 경제적인 제품의 생산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한우물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시장에 없던 신제품을 선보이는 등 간편식 사업을 강화하고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그린피스 “한국정부도 플라스틱 생산감축 포함한 궁극적인 해결책 내세워야”

국제 플라스틱 협약 정부간 협상위원회(INC, Intergovernmental Negotiating Committee)의장과 유엔환경총회(UNEP, United Nations Environmental Assembly)가 국제 플라스틱 협약 초안(Zero Draft)를 발표했다.

국제 플라스틱 협약은 전 세계적으로 플라스틱 오염에서 벗어나기 위해 플라스틱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 생애주기에 걸쳐 국제 규칙을 정하는 협약이다. 협약은 2022년 11월 우루과이에서 있었던 첫번째 회의를 시작으로 다섯 차례에 걸친 정부간 협상위원회(INC, Intergovernmental Negotiating Committee)를 통해 2024년 말까지 체결된다. 제 3차 정부간 협상위원회(INC3)는 오는 11월 케냐 나이로비에서 개최되며 마지막 제 5차 정부간 협상위원회(INC5)는 2024년에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에 발표한 국제 플라스틱 협약 초안은 앞으로의 협약회의에서 논의되어야 하는 내용을 담았으며, 논의 하는 과정에서 내용의 수정이 있을 수는 있지만 협약에서 중점적으로 다뤄져야 하는 부분이 담긴 만큼 협약의 방향성을 볼 수 있는 문서다.
◆경북 내년 신규 시책 97건 발굴

경북도는 6일 도청에서 과장급 이상 간부들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신규 시책 보고회를 했다.

실·국별로 국가 첨단산업특화단지 지정, 신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 등에 따른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에너지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을 설명했다.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한 원스톱 서비스와 민간 자본 투자 활성화 방안 등 97건의 새로운 과제가 보고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모든 실·국이 투자유치실이라는 생각으로 연구하고 정책을 만들어달라"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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