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서울을 시작으로 국내 주요 도시를 포함해 77개국 126개소에서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는 것이 주최측의 설명.
이번 행사의 핵심 키워드는 '새로운 10년, 평화 제도의 정착'이다. 25일 대한민국 서울 평화의 문 앞에서 공표된 '세계평화선언문'의 주요정신과 '평화 걷기'를 포함해 시민사회가 다방면으로 주도한 국제적 평화운동의 의의를 기념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주최측은 전했다.
성명에 따르면 10년 전 공표된 세계평화선언문은 △ 민주주의 정의 △ 시민의 자유와 평등 종교의 자유와 책임 원칙에 기초해 '힘의 통치'에서 전쟁종식 평화 '지구촌 위한 추구하기 이행을 법의 통치'로의 선언문'(DPCW)으로 발전했다.
주최측 관계자는 "평화 구축을 위해 노력한 10년간 120개국 이상에서 종교 간 대화, 평화 교육, 국가 지도자에 대한 평화 촉구, 청년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수백만 명의 참가자 등을 달성했다"며 "HWPL과 참여 기관은 유엔(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 제 16번 '평화, 정의, 강력한 제도'에 따라 국제협력을 통해 평화를 제도화하겠다는 의지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중재 노력에 참여하고 인식을 제고하며, 분쟁 지역에서 교육을 제공하고 청소년과 여성에게 권한을 부여하며 시민 사회 참여를 위한 모범 사례를 장려할 것을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IPYG 가입 단체가 연합으로 HWPL 이만희 대표에게 세계 평화를 위한 헌신과 공로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하며, 정전 70주년을 기념해 6.25 참전 용사 등 평화 유공자에게 HWPL 명의의 감사장 수여식를 가졌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