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700억 자산가’ 세계 11위…‘부의 상징’ 테라스하우스 강세

기사입력:2022-10-07 12:23:51
속초 헤리엇 더228 주출입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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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최영록 기자] 대한한국에서 순자산 5000만 달러(약 715억2500만원) 이상 초고액 자산가가 세계에서 11번째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일 글로벌 투자 은행 ‘크레디트 스위스’가 내놓은 ‘글로벌 부 보고서 2022’에 따르면 작년말 기준 대한민국 순자산 5천만 달러 이상 초고액 자산가는 3886명으로 나타났다. ▲미국 ▲중국 ▲독일 ▲캐나다 ▲인도 ▲일본 ▲프랑스 ▲호주 ▲영국 ▲이탈리아 등에 이어 세계 11번째 순위다.

자산이 100만 달러(약 14억3000만원) 이상인 소위 ‘백만장자’도 129만명으로, 2020년 117만4000명에서 11만6000명 가량 늘어났다.

자산가들의 비율이 높아지면서 부동산 시장에서도 이들의 니즈에 맞춘 주거 상품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테라스하우스의 인기가 대표적이다. 자산가들 사이에서 집을 단순히 ‘주거’의 용도가 아닌 ‘특별한 경험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인식하는 트렌드가 자리잡게 되면서 테라스하우스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테라스하우스는 테라스, 복층구조, 정원 등 넉넉한 서비스 공간을 갖추고 있는 데다 자유로운 공간 활용도 가능한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홈카페, 홈캠핑, 개인정원 등의 설계를 통해 집안에서 다양한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여기에 넓은 실내 공간으로 개방감이 뛰어나고, 대부분 숲과 공원, 호수 등이 위치한 곳에 들어서기 때문에 쾌적한 주거 여건도 갖췄다.

또 7일 중 5일은 도시에서, 2일은 휴양지에서 시간을 보내는 ‘오도이촌’ 현상이 확산되면서 자산가들의 세컨하우스로 테라스하우스가 떠오르고 있다. 도심에서 바쁜 일상을 보내고 주말이나 휴가철에 테라스하우스를 방문해 여가를 보내고자 하는 수요가 늘어난 것.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현상이 뚜렷해지는 가운데 자연환경을 누리는 입지와 사생활이 보장되는 환경을 통해 휴식의 질을 극대화시킬 수 있어서다.

업계 관계자는 “테라스하우스는 타 주거상품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색다른 라이프스타일을 선사해 풍요로운 일상을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자산가들을 중심으로 수요층이 탄탄하다”며 “이들은 부동산 정책이나 시장 흐름에 상대적으로 영향을 덜 받기 때문에 테라스하우스의 인기는 앞으로도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치엔아이엔씨가 강원도 속초시 장사동에 선보인 ‘속초 헤리엇 더228’은 지하 2층~지상 4층, 14개동, 전용면적 84~101m² 총 22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복층 테라스와 루프탑 테라스, 썬큰 테라스 등 높은 층고와 실사용 면적을 통해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 설악산 울산바위 조망이 가능하고, 동해안 속초 앞바다와 3면 숲세권 등 다양한 에코 환경까지 갖췄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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