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 랩지노믹스 출신 김재경 신임 대표이사 선임

기사입력:2022-08-05 16:36:54
신라젠 김재경 신임 대표이사. 사진=신라젠

신라젠 김재경 신임 대표이사. 사진=신라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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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여송 기자]
신라젠은 지난 4일 제17기 임시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연이어 개최하고 김재경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거래재개와 연구개발 기업으로서의 경영투명성 강화를 위한 경영진 개편이라는 설명이다.

신라젠에 따르면 신임 김재경 대표는 유전자·분자진단검사 업체 랩지노믹스 창립 멤버이자 대표이사를 역임한 바 있으며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과 외래교수로 재직했다. 김 대표는 이번 임시주총을 통해 신라젠 등기이사로 선임됐으며, 이어 진행된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의 중책을 맡게 됐다.

김재경 대표는 "중요한 시기에 신라젠 대표를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거래 정상화는 물론 경영투명성 강화, 주주가치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신라젠은 이번 임시주총에서 장용재(법무법인 광장 소속변호사·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전문위원) 변호사와 정병욱(서울시립대학교 재무금융 교수)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장용재 변호사는 호주와 영국에서 변호사 시험을 통과한 국제법 전문가로, 홍콩에서 국제금융 분야 경험을 쌓았다. 장 변호사는 신라젠의 법률자문 및 내부통제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정병욱 사외이사는 이화여자대학교 재무금융 부교수를 지냈고, 현재 서울시립대학교 재무금융 전공 교수를 역임하고 있다.

상근감사로는 이영우 전 국민연금공단 감사를 선임했다. 신규 사이외사와 상근감사는 상장사협의회 및 코스닥위원회에서 추천받은 외부인사다.

한편, 지난 2일 대법원 1부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기소된 신현필 신라젠 전 대표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신 전 대표는 신라젠의 면역항암제 '펙사벡'의 간암 대상 임상3상 시험의 부정적인 평가를 미리 알고 보유 주식 16만 주를 87억원에 매도해 64억원 상당의 손실을 피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러나 1·2심 법원은 검찰이 제시한 근거들만으로는 펙사벡의 중간분석 결과가 부정적 평가를 내포하는 미공개 정보라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해 신 전 대표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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