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개발호재’ 갖춘 연내 분양 잇따라 “노려볼 만”

기사입력:2022-08-05 11:39:32
풍무역 푸르지오 시티 투시도(사진=대우건설)

풍무역 푸르지오 시티 투시도(사진=대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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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최영록 기자] 개발호재는 부동산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소로 꼽힌다. 특히 대규모 개발지역 지정, 지하철 개통 등 대형 개발호재는 수요를 지속적으로 끌어들일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받는다.
개발호재가 풍부한 지역은 미래가치가 높기 때문에 불황을 이겨내는 힘도 강하다. 개발이 진행되면서 훨씬 더 많은 배후수요와 유동인구를 품을 수 있어서다.

아파트뿐만 아니라 아파트 대체재로 인기가 높은 주거형 오피스텔 같은 경우에도 개발 진행에 따른 수혜를 고스란히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실제 개발호재의 힘은 분양시장에서 뚜렷하게 나타난다. 8월 현재 기준 올해 수도권에서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 199.74대 1을 기록한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영등포’가 적절한 예다. 이 단지가 이러한 청약 경쟁률을 보인 데는 단지 인근으로 영등포재정비촉진지구가 개발 중인 데다 오는 2023년 신안산선이 주변으로 개통이 예정돼 있어 미래가치를 눈여겨본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대형 개발호재를 갖춘 분양 단지들은 연내에도 수요자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개발호재는 진행 단계에 따라 가격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수도권에서도 대형 개발호재가 집중된 곳이자 ‘서울 옆세권’으로 자리잡은 풍무2지구에서는 대우건설이 8월 ‘풍무역 푸르지오 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김포 골드라인 풍무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이며, 지하 4층~지상 10층, 1개동 규모로 건립되는 주거형 오피스텔이다. 풍무2지구는 상업·주거·행정을 어우르는 도시개발사업지구로 현재 지구 개발 완성 단계에 접어들었다. 또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한강시네폴리스 사업, 걸포4지구 도시개발사업과 지하철 5호선 연장 사업(예정) 등 대형 개발호재에 따른 수혜도 예상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집값 상승을 불러오는 교통호재의 한 축으로 자리잡은 GTX 호재 단지도 하반기에 분양된다.

두산건설은 8월 경기도 안양시 호계동 ‘삼신6차 아파트’ 재건축사업을 통해 짓는 ‘평촌 두산위브 더 프라임’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철 1∙4호선 금정역이 가깝고 향후 GTX-C노선, 인덕원~동탄선 등이 계획돼 있어 교통망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지하 2층~지상 32층, 6개동, 전용면적 49~84㎡, 총 456세대 규모이며 이 중 178세대가 일반분양된다.

서울 도심에서 개발호재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분양 단지도 있다. 오버나인홀딩스(시행)는 8월 서울시 송파구 가락동에서 주거형 오피스텔 ‘아스티 캐빈’을 분양할 예정이다. 인근에는 삼성역과 신사역을 연결하는 위례신사선이 2027년 준공 목표로 진행 중이며, 송파 ICT보안 클러스터 복합개발, 가락시장 현대화 사업 등을 비롯해 수서역 환승센터 복합개발사업, 강남권 유일의 뉴타운 개발인 거여·마천 도시개발 등도 잇따라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지하 8층~지상 18층, 전용면적 27~48㎡, 총 187실 규모다.

평택 지역의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분양 단지도 눈 여겨 볼만하다. 삼부토건은 경기 평택시 세교동에 짓는 주거형 오피스텔 ‘지제역 삼부르네상스’를 분양 중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평택세교지구는 주변으로 지제세교지구, 영신지구, 모산영신지구 등 다수의 도시개발사업이 진행 중으로 향후 평택을 대표하는 신흥 주거지로 부상할 전망이다. 지하 3층~지상 10층, 전용면적 47~59㎡, 총 180실 규모로 건립된다.

평택의 지식신업센터 분양 단지도 주목할 만하다. 평택시 포승읍 만호리 일원에는 세계 최대 규모 항만복합지원시설로 인증 받은 지식산업센터 ‘평택 오션센트럴비즈’가 분양된다. 경기경제자유구역인 포승 BIX지구, 자동차 클러스터와 수소복합지구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현덕지구가 가깝다. 국내 최대 자동차 화물 처리가 가능한 평택항만배후단지 조성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지하 2층~지상 40층, 연면적 약 24만㎡ 규모로 지어진다.
지방에서도 분양이 이어진다. 롯데건설은 울산광역시 북구 산하동에서 ‘울산 롯데캐슬 블루마리나’ 생활숙박시설을 하반기 중 분양할 예정이다. 역대 롯데리조트 중 가장 큰 규모의 롯데리조트(예정) 내에 들어서며, 지하 5층~지상 43층, 3개동, 전용면적 63~259㎡ 총 696실 규모로 9개의 다양한 타입으로 선보인다. 부산·울산·경남지역을 하나의 경제, 생활권으로 형성하는 ‘부·울·경 메가시티’ 사업에 따른 호재를 갖췄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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