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에서 봉사명령을 부과받은 학생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사회 관광지 및 유적지 청소에 나서고 있다. 7월 21일에는 계양산 둘레길 주변의 쓰레기를 줍고 22일에는 경인아라뱃길 주변을 청소했다.
다음주에도 강화도 광성보 및 초지진, 망향대 등을 방문해 제초작업과 쓰레기통 비우기, 주변청소 등의 봉사활동을 통해 안보의식도 고취하고 애향심도 키울 예정이다.
인천서부준법지원센터 정기조 소장은 “사회봉사명령을 부과받은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관광명소와 문화유적지를 청소하면서 지역사회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가질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을 위한 프로그램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