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 기장도서관은 철마면 소재 경로당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경로당 북(book) 서비스’를 한다고 21일 밝혔다.

‘찾아가는 경로당 북(book) 서비스’는 도서관 방문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어르신들이 가까운 경로당에서 손쉽게 도서를 접하고, 독서의 즐거움을 누리며 문화적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경로당 내에 미니 서가를 비치하고, 어르신들이 쉽게 읽을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큰글자 도서와 어르신 눈높이에 맞는 보드게임과 자석퍼즐 등 인지활동 교구 꾸러미를 대여해 어르신들의 자율 독서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인지능력 향상과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찾아가는 경로당 북(book) 서비스’를 원하는 철마면 소재의 경로당은 기장도서관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기장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까지 찾아오기 힘든 어르신들이 독서를 즐기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어르신들이 함께 독서와 게임을 즐기고 의견도 나누는 활기찬 경로당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