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서울남부청소년비행예방센터)
이미지 확대보기교육생 K군은 “마음이 통하는 대화법을 통해 나의 이야기를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고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어 좋았고, 일탈행동 속에서 내 자신과 부모님 그리고 다른 사람들의 삶에 대해서 힘들고 아파하는 점 등을 인식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
K군의 부모는 “조급한 마음을 버릴 수 있도록 자신감을 주었으며, 아이들의 마음도 좀 더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아이편에 서서 바라볼 수 있었던 시간, 좀 기다려주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배성희 소장은 “자녀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부모의 멘토 역할이 중요하고, 혹여 자녀가 실수하더라도 과도한 체벌이나 질책보다 항상 칭찬하고 용기를 북돋아주며 과한 욕심과 집착을 버리고 긴 호흡으로 자녀를 따뜻하게 품어주면서 사랑이 넘치는 비폭력대화법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남부청소년비행예방센터는 법원이나 검찰, 학교, 경찰서 등의 의뢰로 상담조사, 법교육, 인성교육 및 진로지도 교육 등을 실시하는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소속의 비행예방 전문교육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