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보호관찰소, 소년 대상자 주거환경 개선사업 시행

기사입력:2022-06-21 11:10:22
(사진제공=서울보호관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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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법무부 서울보호관찰소(서울준법지원센터, 소장 황진규)는 6월 2일부터 16일까지 소년보호관찰 대상자 A군의 주거지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로시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전국 보호관찰소에서 실시하고 있는 사회봉사 국민공모제(국민에게 지원분야를 신청받아, 사회봉사 대상자 인력을 활용해 이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제도)의 일환이다.

법원에서 사회봉사명령을 선고받은 대상자들이 관내 저소득 취약가구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작업에 배치돼 구슬땀을 흘렸다.

A군은 고등학교를 중퇴한 후 검정고시를 준비하고 있는 학생으로, 청각장애 1급인 어머니와 기초생활수급비로 생활하고 있음에도 꿈을 잃지 않고 수화통역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보호관찰관이 방문한 A군의 주거지는 생활폐기물이 무릎까지 쌓여있었으며, 이로 인해 심한 악취가 나고 바퀴벌레가 기어다니는 등 주거지에서 식사하기도, 공부하기도 어려운 상황이었다.

총 12명의 사회봉사 대상자들과 함께 자신의 주거지를 청소한 A군은 “집에 방치된 쓰레기를 보고 어떻게 정리해야 할지 막막했고 주변 민원 때문에 집에서 쫓겨날 수도 있다고 하여 불안했었는데, 이제 깨끗해진 집에서 열심히 공부해 검정고시도 응시하고 대학도 진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황진규 서울보호관찰소장은 “소외된 취약가구에서 성장해왔음에도 미래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청소년은 우리 주변에 많다. 이번 사업은 취약계층 청소년이 희망을 갖고 장래를 설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했다는 것에 가장 큰 의의가 있다. 앞으로도 이러한 위기청소년을 발굴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서울보호관찰소는 A군이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보호관찰 지도‧감독함과 동시에 향후 식료품 지원, 검정고시 학업지원 등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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