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이러한 환경부 정책에 발맞추어 15일(수)부터 전자 영수증(스마트 영수증)을 발급받는 고객들에게 발급 건당 100원의 탄소중립 실천 포인트를 제공해주는 적립시스템을 도입한다. 이를 통해 종이 영수증 대신 전자 영수증 발급을 더욱 장려하고 환경 친화적인 쇼핑 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고자 한다.
전자 영수증 발급 시, 종이 영수증 발급에 발생하는 건당 약 3g의 탄소를 절감할 수 있다. 지난 2021년 한 해 동안 롯데마트에서 발급한 전자영수증은 133만여 건으로, 총 4톤 가량의 탄소를 절감한 바 있다.
스마트 영수증을 발급받는 방법은 간단하다. 탄소중립실천포인트 홈페이지에 가입한 후, 롯데마트의 오프라인 전용 어플인 ‘롯데마트 GO’를 통해 ‘스마트영수증 발급받기’ 기능을 활성화하면 이후 발급받는 스마트 영수증 건당 100원의 포인트를 적립 받을 수 있다. 적립된 포인트는 1000포인트 단위로 현금 전환이 가능하다.
한편, 롯데마트는 탄소배출 저감과 신재생 친환경 에너지 사용 확산을 통한 ‘녹색 매장’ 구현에도 힘쓰고 있다. 전국 51개점 옥상 및 유휴 주차장 부지를 활용하여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해 연간 10.1GW, 4인 가족 기준 약 2만 9천 여 가구가 1년 동안 사용 가능한 전력을 생산하고 있는 것은 물론 106개점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통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전기차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