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대통령 집무실 인근 용산공원 부지 열흘간 시범 개방

기사입력:2022-06-10 09:12:11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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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집무실 인근의 용산공원 부지가 편의시설 확충을 마치고 열흘간 일반 국민에게 시범 개방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0일부터 오는 19일까지 개방되는 구역은 대통령 집무실 남측부터 국립중앙박물관 북측 스포츠필드에 이르는 직선거리 약 1.1㎞ 구간이다.

이곳은 현재까지 주한미군이 반환한 용산기지 부지(63만4천㎡) 중 약 16%인 10만㎡에 해당되며 주한미군 가족과 학생들이 생활하던 학교와 숙소 등이 위치했었다.

공원 진입로는 신용산역 출입구 쪽 주한미군 장군 숙소 입구와 국립중앙박물관 북쪽 입구 등 두 곳에 마련된다.

시범 개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첫 입장은 10일 오전 11시, 마지막 입장은 19일 오후 1시(오후 3시 퇴장)로 정해졌다.

매일 다섯 차례 2시간 간격으로 500명씩 하루 2천500명, 열흘간 2만5천명의 방문객을 받는다.

시범 개방 첫날인 이날에는 신용산역 인근 입구에서 출입문 개방과 함께 첫 방문을 환영하는 군악대·의장대의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공원의 시작점이자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장군숙소 구역에는 벤치가 설치됐다.

대통령 집무실 남측구역은 식음료 코너가 있는 휴게공간인 '카페거리'로 운영된다.

특히 대통령 집무실 남측구역에서는 청와대에서 용산으로 옮겨온 대통령실의 앞뜰을 관람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투어 참가자는 15분마다 40명까지 선착순으로 현장에서 결정하며 대통령 집무실 앞뜰에 전시된 헬기와 특수차량 등 대통령 경호 장비 등을 볼 수 있다.

스포츠필드 일대에는 푸드트럭, 간이의자,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설치돼 쉼터로 운영된다. 국내 최초로 20m짜리 초대형 그늘막도 배치된다. 스포츠필드 지역은 이미 환경 위해성 저감 조치가 완료된 상황이다.

용산공원의 주요 지점에 용산기지의 옛 사진과 전시물이 설치됐으며 해설사도 배치된다. 행사장 곳곳에는 '경청 우체통'을 비치해 용산공원 조성에 대한 국민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반려동물의 입장은 제한되며 주류와 병 음료도 소지할 수 없다.

안제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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